항목 ID | GC06132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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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沖墓 |
영어공식명칭 | LeeChung Myo|Tomb of LeeChu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산9-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명희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전주 이씨 묘역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충의 묘.
[개설]
이충(李沖)[1568∼1619]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거용(巨容), 호는 칠택(七澤)이다. 효령 대군(孝寧大君) 이보(李𥙷)의 7대손이며, 할아버지는 이량(李樑)이다. 아버지는 이정빈(李廷賓)이며, 어머니는 최희령(崔希齡)의 딸 경주 최씨(慶州崔氏)이다. 1609년(광해군1) 사도시 정(司䆃寺正)으로 춘추관 편수관을 겸직하여 『선조실록(宣祖實錄)』 편찬에 참여하였다.
[위치]
이충 묘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의 전주 이씨 묘역에 있다. 이민수, 이정빈의 묘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약 50m 떨어진 아래쪽 능선의 야트막한 평탄지에 있다.
[형태]
이충 묘는 북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봉분 뒤에는 사성(莎城)[무덤 뒤에 반달 모양으로 두둑하게 둘러싼 토성(土城)]이 있다. 봉분 앞에는 혼유석(魂遊石)[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무덤의 앞에 설치해 놓는 직사각형의 돌]과 상석, 육각형 모양의 향로석이 있다. 상석 좌우로 댓돌이 놓여 있으며 상석은 댓돌 위에 있다. 향로석 양쪽에 동자석이 있으며 양 끝에 망주석(望柱石)과 문인석(文人石)이 있다. 모든 석물이 다 갖추어져 있는데 특이하게 묘갈(墓碣)만 없다.
[현황]
이충 묘는 이민수, 이정빈의 묘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약 50m 아차산으로 이어지는 길목의 야트막한 평탄지에 있지만 인적이 드문 길이어서 보존과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이충 묘의 석물은 분묘 당시 조성된 것으로, 작은 동자석의 경우 구리 지역 사대부 문중 묘역에서 자주 보이는데 분묘 당시 석물 문화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