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32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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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德壽墓 |
영어공식명칭 | HongDeoksu Myo|Tomb of HongDeoks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명희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남양 홍씨 묘역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홍덕수의 묘.
[개설]
홍덕수(洪德壽)[?~?] 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홍상(洪常)의 증손자이고, 아버지는 홍윤우(洪允祐 )이다. 조선 시대 고성 군수를 지냈다.
[위치]
홍덕수 묘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에 위치한 남양 홍씨 묘역에 있다. 묘역 입구에 '남양 홍씨 익산군파 휴휴당계 선영'이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보인다. 묘역 정상까지 올라가서 홍응의 묘 오른쪽으로 조금 떨어진 다른 능선에 묘가 있다.
[변천]
홍덕수 묘가 있는 남양 홍씨 묘역은 2012년 2월 23일 대대적인 사초 공사를 하고 표지석을 건립했다.
[형태]
홍덕수 묘는 남향으로 부인 동래 정씨와 합장 묘이다. 묘와 묘 사이는 작은 돌로 쌓은 높은 단이 있다. 사성 (莎城)[무덤 위에 반달모양으로 둘러막아 쌓은 둑]은 흔적만 있고 봉분에는 호석(護石)[무덤의 봉분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무덤을 보호하기 위해 봉분 하단 가장자리에 돌려 둔 보호석]이 둘러져 있다. 봉분 앞에는 월두형 묘갈(墓碣)[묘 앞에 세우는 머리 부분을 둥글게 굴린 작은 비석]이 대좌 위에 놓여 있고, 대좌에는 연화문을 새겼으며 1/3 정도 흙에 덮여 있다. 묘갈 앞에는 혼유석(魂遊石)[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무덤의 앞에 설치해 놓는 직사각형의 돌], 상석(床石)[무덤 앞에 제물을 차려 놓기 위하여 넓적한 돌로 만들어 놓은 상], 향로석(香爐石)[무덤 앞에 향로를 올려놓는 네모반듯한 돌]이 있고 상석은 장대석(長臺石) 위에 있는데, 봉분 앞에 단을 쌓은 흔적은 있으나 장대석은 상석을 놓은 것만 남아 있다.
[금석문]
홍덕수 묘의 비석 전면에는 '증 가선대부이조참판행통훈대부고성군수 홍공지묘 증정부인동래정씨지묘(證 嘉善大夫吏曹參判行通勳大夫固城郡守 洪公之墓 贈貞夫人東來鄭氏之墓)'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홍덕수 묘가 있는 남양 홍씨 묘역은 아차산 능선을 종렬로 길게 정리하여 장대석으로 단을 만들어 단위 묘의 경계를 짓는다. 6기의 묘가 들어서고 묘역이 포화되자 묘역 옆 능선으로 확장하여 4기의 묘를 앉혔다. 사초가 없는 헐벗은 산에 묘를 조성한 것 같은 형상이었으나 2012년 2월 23일 대대적인 사초 공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