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6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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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梵窟寺 |
영어공식명칭 | Beomgulsa |
이칭/별칭 | 대성암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성민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범굴사(梵窟寺)는 670년(신라 문무왕 10)에 의상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고려 시대인 1375년(우왕 1)에 나옹 화상이 중창했으며, 임진 왜란으로 소실된 후 1750년에 방지성이 초암을 짓고 확장을 했다. 1882년에 다시 소실된 후 폐사되었다가 1912년에 승려 정념이 중건하였다. 1928년에 승려 보광 스님이 대웅전과 나한전 등을 건립한 후 대성암(大聖庵)으로 개칭했고, 1936년에 보광이 중건하였다. 6·25 전쟁 때 재차 소실되었으며, 1954년에 당시 주지였던 승려 석하가 재건했고, 1981년에 대웅전, 삼성각, 종각이 재건축되는 등 이후 몇 차례 중건이 이루어졌으나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후 1992년에서 1996년 사이에 현재의 전각들이 모두 재건되었다. 1993년에 대한 불교 태고종 소속에서 개인 사찰로 변경되었다가, 2009년에 다시 범굴사로 개칭하면서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이 되었다.
[활동 사항]
범굴사는 예불과 법회 등 불교 사찰의 고유한 활동 외에 특별한 활동은 없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범굴사는 2016년 2월 현재 법당인 대성전과 삼성각·종각·요사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1월 현재 주지는 승려 정산이다.
[관련 문화재]
범굴사에 문화재는 없지만, 법당 뒤편에 쌀바위로 알려진 바위가 있다. 대성암을 창건한 의상 대사가 수도하던 바위라고 하는데, 그곳에서 쌀이 나와 의상 대사에게서 가르침을 받고자 했던 사람들이 공양을 할 수 있었고, 그 쌀을 천공미(天供米)라 하였다고 한다. 후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쌀을 얻으려고 구멍을 크게 뚫자 타 버린 쌀과 뜨물만 나오다가 더 이상 쌀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관련 문물]
대웅전·삼성각·범종각·요사채 등 사찰의 전각들이 있고, 안동준 거사 대성처 중창건 공덕비가 세워져 있으며, 법당 뒤쪽에는 범굴사 재산에 관한 기록인 '범굴사 불량권'과 '범굴사 불량 시주기' 암각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