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63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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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佛敎 |
영어공식명칭 | Buddhism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성민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신앙 및 포교 활동을 하는 종교와 그 활동.
[개설]
불교는 고대 인도에서 출생한 고타마 싯다르타(Gautama Siddhartha)[기원전 624~544]가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가르치면서 시작된 종교이다. 불교에서는 싯다르타를 '깨달은 자'라는 의미로 '붓다' 혹은 '부처'라고 부른다. 부처가 가장 먼저 가르친 것은 사성제(四聖諦)와 팔정도(八正道)이다. 사성제는 네 가지 거룩한 가르침인데, 곧 고제(苦諦)[삶은 고통이다], 집제(集諦)[고통의 원인은 욕망이다], 멸제(滅諦)[고통의 원인을 없애야 한다], 도제(道諦)[고통을 없앨 방법이 있다]이다. 팔정도는 도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인데, 올바른 견해·생각·말·행위·직업·기억·집중·노력을 뜻한다. 불교는 이미 2,5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종교로서 크게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로 구분된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 등에는 대승 불교가 전파되어 있고, 동남 아시아에서는 대부분 소승 불교가 널리 분포되어 있다. 이 외에 티베트 불교로 알려진 라마교는 중국의 티베트 자치주[西藏自治州]와 몽골, 부탄 등에 널리 전파되어 있다. 전 세계에 약 4억 명의 불교 신자가 있다. 불교 공동체를 승가(僧家)[sangha]라고 하는데, 삼보(三寶)[세가지 보물]로 불리는 부처[佛]와 그의 가르침[法], 그리고 중[僧]이 있는 곳을 뜻한다.
[한국의 불교 ]
불교는 삼국 시대에 우리 나라에 전래되었고,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 크게 성행하였으며, 오늘날까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신앙하는 종교이다. 종교 인구를 조사한 2005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의 22.8%가 불교 인구로 나타났고, 특히 경상도 지역에서는 30%가 넘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불교는 대한 불교 조계종, 한국 불교 태고종, 대한 불교 총화종, 대한 불교 천태종 등 130여 개 종단으로 구분되고, 불교 방송 등 20여 개 방송국과 동국 대학교 등 10여 개의 대학, 130여 개의 사회 복지 법인을 운영하는 등 한국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리시의 불교]
경기도 구리시의 불교 인구는 수도권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개신교에 비해 다소 적은 편이다. 전국적으로는 22.8%의 불교 인구가 있지만, 구리시에는 총인구의 18.4%에 해당하는 약 3만 4000명의 불교 신자가 있다. 구리시의 대표적인 사찰로는 보현사·정각사·덕암사·용화사 등이 있고, 대한 불교 조계종, 대한 불교 총화종, 한국 불교 태고종 등 여러 종단에 소속된 20여 개의 사찰이 있다. 또한 구리 사암 연합회가 조직되어 각종 사회 사업과 소년 소녀 가장 돕기 등 사회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