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시립 교향악단.

[개설]

구리시 교향악단은 1995년에 관악 합주단으로 창단된 교향악단이다. 정기 연주회를 비롯하여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및 합동 연주회 등을 펼치고 있으며, 구리시 관내 축제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음악을 통한 문화 발전을 위해 실험적인 연주회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활동하고 있다.

[설립 목적]

구리시 교향악단은 구리시민들의 정서 함양 및 수준 높은 문화 경험과 음악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되었다. 연주회에 있어서 정상급 교향악단이 되고자 국내외 교향악단과 합동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연주 활동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

[변천]

구리시 교향악단은 구리시 소재의 구리 여자 고등학교 음악 교사였던 이경규가 1995년에 관악 합주단을 창단한 것이 모체이며, 2000년 12월에 지금의 구리시 교향악단으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리시 교향악단은 정기 연주회를 비롯하여 루마니아 트미소아라 오케스트라, 루마니아 바나툴 주립 오케스트라 등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및 합동 연주회, 한·오스트리아 100주년 기념 비엔나, 잘츠브르크 초청 연주회, 예술의 전당 초청 연주회, 월드컵 기념 음악회, 경찰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우크라이나 교향악단 합동 연주회, 사할린스크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등 다채로운 합동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유채꽃 축제 음악회, 코스모스 축제 음악회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음악회에도 참여하여 시민 생활 속에 살아 있는 교향악단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리시 교향악단은 재능 있는 음악가의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전문 음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03년부터 '전국 음악 콩쿠르'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 8월 8~9일에 제13회 대회를 진행하였다. 전국 음악 콩쿠르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피아노·성악·현악·관악의 4개 부문으로 경연이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는 구리시 교향악단과 협연을 한다. 이 외에도 한국 최초로 금강산 음악회를 개최하였고, 세계 평화 음악회 등 활발한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에는 제52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80여 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황]

구리시 교향악단은 구리 아트홀에서 연 2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의의와 평가]

구리시 교향악단은 국내외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구리시민의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해외의 유명한 오케스트라 초청을 통한 문화 예술의 교류, 국내의 재능 있는 음악인 발굴 및 육성 등으로 우리나라 음악계에 다양한 자극과 공헌을 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