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시립 여성 합창단.

[개설]

구리시 여성합창단은 전국 규모 합창 경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대외적으로 구리시를 알리는 홍보 사절단의 역할도 하고 있다.

[설립 목적]

구리시 여성합창단은 여성들의 여가 선용과 사회 참여의 기회 확대를 위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변천]

구리시 여성합창단은 1986년 3월 구리시 어머니 합창단으로 창단되었다. 창단 초기에는 재정적 뒷받침은 물론 연습장과 반주자를 구하지 못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었으나, 단장과 회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연습을 거듭한 결과, 1989년 4월 제21회 난파 음악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수상 이후에도 여러 차례 난파 음악제에서 수상을 함과 동시에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면서 일간지에 소개가 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리시 여성합창단은 각종 합창 대회에 참가함은 물론 정기적인 연주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가을 음악제, 송년 음악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개최 장소로는 구리시 소재의 공연장뿐만 아니라, 세종 문화 회관 등 구리시민을 비롯하여 많은 수도권 시민이 공연을 통해 정서적인 만족감을 채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리시 여성합창단은 법무부 범죄 예방 구리시 협의회와 함께 의정부 교도소를 찾아가는 교도소 위문 공연과 종합 병원의 순회 공연을 개최하여 상처받고 심신이 지친 사람들과도 함께 아픔을 나누는 등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아름다운 노래로 봉사하고 사랑을 전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기도 하였다.

[현황]

2015년 말 현재 구리시 여성합창단은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 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구리시 여성합창단은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하는 합창단이다. 지속적인 정기 연주회뿐만 아니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하여 밝고 건전한 음악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적인 치유를 하고 있으며, 구리시민의 화합을 위해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음악회에 참가하여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