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고구려 문화 진흥 단체.

[설립 목적]

온달장군보존회는 온달 장군 추모 제향을 통해 온달 장군의 넋을 기리고, 고구려의 제례 의식을 재현하여 추모제가 역사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8월 결성된 온달장군보존회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서 온달 장군의 나라 사랑 및 평강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위령제를 올렸다. 이후 1996년 10월부터는 구리 문화원과 함께 온달 장군 추모 제향을 구리시의 주요 문화 행사로 정례화하여, 매년 10월 초에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촬영장으로 알려진 고구려 대장간 마을에서 제를 올리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온달장군보존회는 매년 개최되는 온달 장군 추모 제향 주관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온달 장군 추모 제향은 1987년 처음 제례를 올린 후로 2015년 제29회 추모제가 열렸으며, 현재 구리시를 비롯하여 구리 문화원 및 구리시 관내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 발전하였다. 특히 온달 장군 추모 제향은 고구려 제례 의식의 재현은 물론, 추모제가 좀더 풍성하도록 전통 문화 공연도 기획하여 추모제에 참가하는 구리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온달장군보존회는 온달 장군 추모 제향이 전통 제례 의식으로 치루어지도록 제례 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온달 장군 추모 제향이 단순한 제례 의식으로 끝나지 않고, 전통 문화 체험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 전통 제례 배우기 시간을 마련하는 등 풍성한 추모제를 기획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온달장군보존회는 온달 장군 추모 제향을 아차산 고구려 유적지 및 조선 왕조의 숨결이 살아있는 동구릉과 함께 구리시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육성시킴으로써 구리시의 전통 문화 발굴 및 계승에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의식이 희박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 민족의 정통성을 일깨울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