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지부.

[개설]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는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들을 중심으로 1991년에 결성된 미술 단체이다. 구리 미술 협회라고도 한다.

[설립 목적]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는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는 물론 지역 미술 문화의 발전 및 계승을 위한 전문 미술 단체의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구리 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는 1991년 10월 25일에 창립되었으며 2017년 현재 최정곤이 지부장을 맡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는 1992년 11월 구리지부 창립전 시작으로, 매년 구리 문화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구리 문화 예술제는 서양화·동양화·도예·서예·조각 분야의 미술 전시회가 개최되어 미술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행사이다. 특히 1994년 구리 시립 도서관 상설 미술관에서 전시회가 개최됨으로 인해, 지역 미술인들의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도모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언제든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정서 순화의 장이 되었다. 2013년 구리아트홀이 개관함에 따라 구리지부 정기전을 비롯하여 기획전 등 많은 미술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그 밖에 구리 지역의 축제인 유채꽃 축제에서 미술 대회 및 미술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는데, 청소년들의 자유 창작 및 사생[풍경] 대회, 도예 체험, 가훈 쓰기, 부채 그리기 등으로 창의성을 길러 주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현황]

2016년 1월 현재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는 한국화 22명, 서양화 29명, 조소 6명, 공예·디자인 10명, 서예 9명 등 총 76명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정기 전시회를 비롯하여 '춘기획전'[봄 개최], '깃발전'[가을 개최], 서양화 분과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미술 능력 향상을 위해 '구리 전국 미술 학생 실기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는 지역 미술인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미술을 기반으로 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 및 구리시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