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7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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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南會 |
영어공식명칭 | Gunamhoe |
이칭/별칭 | 구리 남양주 중등 미술 교사회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철수 |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미술 교사 단체.
[개설]
1989년 당시 구리 지역에는 미술 작품 전시 공간이 전혀 없었다. 따라서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전시회를 통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가 매우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구리와 남양주 지역 중고등학교 미술 교사들이 문화 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구남회'를 설립하였다. 시각 문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미술 교사들이 자발적인 전시회 준비를 통해 교사로서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고급 문화를 향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의식을 높여 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구남회는 교사들 스스로 재능 기부를 실천하는 단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교사 특성상 관내에서의 전입과 재임 때는 회원으로서의 활동이 가능하지만 타 지역으로 전출할 때는 자동 탈퇴가 된다. 다만 은퇴 교사들은 초대 작가로서 참여가 가능하다.
[설립 목적]
'구남회'는 전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시대에 맞는 미술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연구하고, 구리시 및 남양주시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전시회를 통한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며, 작품 감상의 기회를 통하여 감상 교육의 질을 높임으로써 지역 미술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미술 교육의 질을 향상하여 미술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미술을 비롯한 전시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구리 지역에 1989년 구리·남양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미술 교사들이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미술 중등 교사의 모임'을 만들고, 약칭으로 구남회를 설립[창립 회원 김종렬, 김남옥, 김미정, 박용범, 신명희, 오자영, 임종성, 임채영, 장근수, 장지동, 전종범]하였다. 이어 서울 경인 미술관에서의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으며, 2015년 11월 27회째를 개최하였다. 구남회의 변천은 4기로 나눌 수 있다. 1기는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문화 전시실[창립~1994년] 시기, 2기는 교문 도서관 구리 미술관[1995년~2003년], 3기는 인창 도서관 아트홀[2004년~2013년] 시기, 4기는 구리 아트홀 갤러리[2014년~현재] 시기가 그것이다. 역대 회장은 김종렬·박용범·김은희·장지동·신경근·이승곤·이주원·임병균·박장렬·원영만 등이며, 2016년부터는 안정희가 이끌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89년 창립한 구남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1999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전 문화 전시실·구리시 미술관·LG 구리 백화점 가나 아트 갤러리에서 결식 아동 돕기 특별전을 열어 수익금 500만 원을 기부하였다. 또한 2009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제20회 구남전 그리고 사랑 나눔 전'에는 31명의 회원이 참여해 한국화·서양화·서예·판화·조소·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2점을 선보였으며, 지역 청소년을 비롯 2,000여 명이 관람하였다. 작품 판매와 특별히 마련된 소품 판매점을 통해 생긴 수익금은 당시 구리 남양주 교육청에 기탁해 미술을 전공하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현황]
2016년 1월 현재 회원은 초대 작가 5명과 서양 화가 12명, 한국 화가 등 총 26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