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구리 문화원 주관으로 문학인의 발굴과 문학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글짓기 대회.

[개설]

구리시민백일장은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 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인데, 전통 문화의 계승 발전과 시민들의 잠재된 문화 예술적 욕구를 개발하고 문화 창작의 활성화와 다양한 시민 문화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하여 개최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구리시민백일장은 1991년에 처음 개최되었다. 조선 시대 임금 중에서 특별히 공부를 많이 했다고 알려진 영조의 원릉에서 개최되는 백일장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구리 문화원의 주관으로 구리시의 문학 인구를 확대하고, 21세기 향토 문학의 주역으로 성장할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매년 동구릉 문화제 기간에 개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구리시민백일장은 구리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글짓기·서예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최우수상 33명, 우수상 33명, 장려상 66명 등에게 상장 및 시상금을 지급하며 입선작은 구리 시청 로비에 전시한다.

[현황]

구리시민백일장의 작품 심사는 각 부문별 전문 위원 2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기준 점수 이상의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단, 기준 점수 이상의 작품이 없을 경우에는 수상작이 없을 수도 있다. 시상 계획은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이며, 참가 인원의 15% 내에서 입선작을 선정한다. 시상 훈격은 최우수상에 구리 시장, 구리 남양주 교육장 상장이 수여되고, 우수상은 구리시 의회 의장, 국회 의원, 구리 문화원장 상장이 수여되며, 장려상과 입선작은 구리 문화원장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 선정과 시상에 관한 내용은 심사 과정과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