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73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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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里國樂祭 |
영어공식명칭 | Guri Gukak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호 |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서 개최되는 전통 국악 공연 행사.
[개설]
구리국악제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국악에 대한 구리 시민의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악 공연 행사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1993년 구리 국악 협회 창립 기념 공연으로 출발한 구리국악제는 풍물놀이, 판소리, 한국 무용 등을 통해 구리 시민에게 국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악을 즐기는 저변 인구를 확대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
[행사 내용]
2015년 구리국악제의 처음은 각설이 공연, 한가위 풍요를 기원하는 북소리로 열렸다. 두 번째 공연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북한의 대표적 민속춤인 쟁강춤을 선보였다. 쟁강춤은 현대 무용의 효시 최승희의 무녀춤을 기본으로 안무한 춤인데, 손목에 매단 방울에서 쟁강 쟁강 소리가 난다 하여 쟁강춤이라고 한다. 손에 들고 있는 부채로는 나쁜 기운은 쫓고 복을 맞이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세 번째 공연은 구리 국악 협회 회원의 경기 민요 병창이 펼쳐졌으며, 이어 네 번째 공연은 비화랑의 정영범과 한수진이 비파 소개와 함께 창작곡 '연어'를 비파로 연주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다섯 번째 공연은 젊은 춤꾼들이 우리의 전통 춤을 잇는 설화 댄스 컴퍼니에서 장고춤을 선보였다. 여섯 번째 공연은 제3세대 소리꾼 남상일과 우리나라 최고의 고수 최우칠이 「흥보가」 중 '박타는 소리' 등으로 '일고수 일명창'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마지막 공연은 노학순과 경토리 민요단이 「장타령」과 창극 「태극기가 바람에」를 공연했고, 「아리랑」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을 했다. 2016년 제24회 구리국악제는 제16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 연계행사로 추진이 되었는데, 배뱅이의 한, 판소리, 경기민요, 경기 국극단, 평양민속예술단, 경토리 예술단이 열띤 공연을 펼쳐 국악을 통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가락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현황]
구리국악제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 있는 구리 한강시민공원 야외 무대에서 개최하여 구리 시민에게 우리의 전통 소리와 춤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