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32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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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峨嵯山古墳二 |
영어공식명칭 | Achasan gobun 2 |
이칭/별칭 | 아천동 고분 2 |
분야 | 역사/ 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산49-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최상기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위치]
아차산 고분 2는 아차산 중턱에 있다. 아차산 동쪽 기슭의 우미내 마을에서 대성암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서쪽으로 직선 거리 약 400m 떨어져 있는 능선 위[해발 140m]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아차산 고분 2는 1994년 구리 문화원 아차산 학술 조사단에서 『아차산의 역사와 문화유산』 제작을 위해 아차산 일대에서 지표 조사를 하던 중 확인되었다. 2000년 서울 대학교 박물관에서도 『구리시의 역사와 문화』 제작을 위해 이 지역에 대한 지표 조사를 실시했다.
[형태]
아차산 고분 2는 넓고 평평한 바위 위에 판석을 이용해 벽을 세우고 그 위에 대형 판석 2매를 덮은 형태이다. 긴 벽의 길이는 약 240㎝이고 짧은 벽의 길이는 약 80㎝이며, 높이는 90㎝ 전후이다. 벽과 천정은 직각을 이루며, 각 부분을 구성하는 석재들의 틈 사이에 작은 돌들을 끼워 넣어 채웠다. 입구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쪽 벽은 현재 개방되어 있다.
[출토 유물]
아차산 고분 2에서는 주변에 흩어져 있는 고분을 축조할 때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재들을 제외하면 다른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현황]
아차산 고분 2는 현재 특별한 관리 시설은 갖추고 있지 않으며, 때때로 종교인들의 수행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아차산 고분 2는 그 자체 외에 발견된 유물이 없어 정확한 성격을 짐작하기 어렵다. 그러나 주변 지역에서 함께 확인되는 다른 유적들을 감안하면 삼국 시대에 아차산 일대가 사람들의 활동 공간이었음을 알려 주는 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