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32104 |
---|---|
한자 | 李東鉉墓 |
영어공식명칭 | LeeDonghyeon Myo|Tomb of LeeDonghy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명희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동현의 묘.
[개설]
이동현(李東鉉)[1809∼1877]은 창원군의 11대손이며 이노재(李老載)의 양아들이다. 친아버지는 이인재(李仁載)이다. 인물이 출중하고 재능이 뛰어나 천재라는 칭송을 받았다. 특히 육덕(六德)과 육행(六行), 육예(六藝)의 도에 어긋남이 없었으며 문학뿐 아니라 무예도 뛰어났다. 전주 이씨 창원군파의 시조 창원군(昌原君)은 세조와 근빈(謹嬪) 박씨 사이의 제2남이다. 이동현의 첫째 부인은 파평 윤씨이며, 둘째 부인은 박춘직(朴春稙)의 딸 밀양 박씨, 셋째 부인은 민영하(閔泳夏)의 딸 여흥 민씨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 후사가 없어 재종형 이익현(李翊鉉)의 둘째 아들 이한구(李漢龜)를 양자로 삼았다.
[위치]
이동현 묘는 전주 이씨 효령 대군파 묘역과 조금 떨어진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K1 기지] 내에 있다. 통제 구역이라 일반인은 출입이 금지되는 지역이다.
[형태]
이동현 묘는 동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부인 파평 윤씨와 합장묘이다. 봉분 앞에는 혼유석(魂遊石)[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무덤의 앞에 설치해 놓는 직사각형의 돌], 상석(床石)[무덤 앞에 제물을 차려 놓기 위하여 넓적한 돌로 만들어 놓은 상], 향로석 (香爐石)[무덤 앞에 향로를 올려놓는 네모반듯한 돌]이 있고 오른쪽에 가첨석을 올린 묘갈(墓碣)[묘 앞에 세우는 머리 부분을 둥글게 굴린 작은 비석]이 있다. 상석 앞쪽은 고석(鼓石)[무덤 앞의 상석을 괴는 북 모양으로 생긴 둥근 돌]이 받치고 있고 뒤는 걸방석[무덤의 상석 뒤를 괴는 긴 돌]이 받치고 있다. 묘소 양 옆에 망주석 (望柱石)[무덤 앞의 양쪽에 세우는 한 쌍의 돌기둥]이 있고 문인석(文人石)[문관의 형상으로 묘 앞에 세운 돌]은 없다. 대신 특이하게 망주석 앞에 양석이 있다.
[금석문]
이동현 묘 비석 전면에는 '자헌대부 지종정경 부사경연 특진관 한성부판윤 지의금부사 겸 오위도총관 이동현 묘 정부인 파평 윤씨 부좌(自獻大夫知宗正卿府使經筵特進官漢城府判尹知義禁府事兼五位都摠管李公東鉉之墓貞夫人坡平尹氏祔左)'라고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