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유·무형의 문화재.

[개설]

경기도 구리시의 문화재는 구리 동구릉 건원릉 정자각(九里東九陵健元陵丁字閣) 등 보물 4점과 구리 동구릉(九里東九陵) 등 사적 2곳, 경기도 지정 문화재 4점, 등록 문화재 1점이 있다.

[국가 지정 문화재]

경기도 구리시에는 보물 4점과 사적 2곳의 국가 지정 문화재가 있다.

고려의 왕릉인 현릉(顯陵)[공민왕]의 제도에 따라 조성된 건원릉(健元陵)의 조성과 함께 1408년 건립된 구리 동구릉 건원릉 정자각이 2011년 12월 26일 보물 제1741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왕릉 42기 중 현재 유일하게 남은 팔작지붕의 정자각인 구리 동구릉 숭릉 정자각(九里東九陵崇陵丁字閣)은 2011년 12월 26일 보물 제1742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조선 선조(宣祖)의 목릉(穆陵) 묘역 내 구리 동구릉 목릉 정자각(九里東九陵穆陵丁字閣)이 2011년 12월 26일 보물 제1743호로 지정되었다.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조선 건국 과정, 생애와 업적을 기록한 구리 태조 건원릉 신도비(九里太祖健元陵神道碑)가 2013년 7월 16일 보물 제1803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왕조 최대의 왕릉군인 구리 동구릉은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3호로 지정되었으며, 구리 명빈묘(九里明嬪墓)가 1991년 10월 25일 사적 제364호로 지정되었다.

[도 지정 문화재]

조선 시대의 문신인 나만갑의 나만갑 선생 신도비(羅萬甲先生神道碑)가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되었으며, 고려 시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리 아차산 3층 석탑(九里峨嵯山三層石塔)이 2007년 9월 3일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205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중부 지방에서 행해지는 마을굿의 하나로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토속 신앙인 구리 갈매동 도당굿(九里葛梅洞都堂굿)이 1995년 8월 7일 경기도 무형 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다. 석조물 제작의 전통 기법과 기능을 보전 전승하는 석장(石匠)[석 구조물]이 2013년 12월 31일 경기도 무형 문화재 제42-2호로 지정되었다.

[등록 문화재]

1919년 3·1 독립 만세 운동 때 발표된 독립 선언문에 서명한 민족 대표 33인이자 승려인 한용운 묘소가 구리시 교문동에 있다. 2012년 10월 19일 구리 한용운 묘소(九里韓龍雲 墓所)도 등록 문화재 제519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