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의인왕후부묘도감이방의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33021
한자 宣祖懿仁王后祔廟都監二房儀軌
영어공식명칭 Seonjo Uiin Wanghu Bumyodogamibangigwe
분야 역사/ 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지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610년연표보기 - 『선조의인왕후부묘도감이방의궤 간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년 6월 - 『선조 의인왕후 부묘도감이방의궤유네스코(UNESCO)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소장처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문헌/전적
간행자 부묘도감
권책 1책
행자 12행 22자[자수 부동(字數不同)]
규격 35.3×45.7㎝[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
어미 상하 내향 삼엽화문 어미
권수제 만력삼십팔년경술사월십일일 선종대왕 의인왕후 부묘도감이방의궤

[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목릉(穆陵)에 묻힌 선조의인왕후의 신주를 종묘에 모시는 과정을 기록하여 1610년에 간행한 의궤.

[개설]

『선조의인왕후부묘도감이방의궤(宣祖懿仁王后祔廟都監二房儀軌)』선조(宣祖)의인왕후(懿仁王后)의 신주를 종묘(宗廟)에 모시는 과정을 기록한 의궤로서, 부묘도감(祔廟都監)에 소속된 이방의 일을 기록하고 있다. 부묘(祔廟)란 상이 끝난 후 왕이나 왕비의 신주를 종묘에 모시는 것을 말한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본이 유일본이다. 목릉은 현재 구리 동구릉 내에 있다.

[저자]

『선조의인왕후부묘도감이방의궤』는 부묘를 위해 임시로 설치된 부묘도감에서 작성하였다. 도감의 총 책임자는 미상이다.

[편찬/간행 경위]

『선조의인왕후부묘도감이방의궤』는 부묘 절차가 끝난 후 자세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편찬하여 1610년에 간행되었다.

[형태/서지]

『선조의인왕후부묘도감이방의궤』는 1책 59장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 크기는 가로 35.3㎝, 세로 45.7㎝이다. 본문 한 쪽에 12행, 행당 26자의 글자가 기록되어 있으나 일정하지 않다. 어미(魚尾)[책장 가운데 접힌 곳의 책 이름 따위 아래위 물고기 꼬리 모양 장식]는 상하 내향 삼엽화문 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2개 어미 가운데 위 어미가 아래쪽, 아래 어미가 위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3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이며,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는 '만력삼십팔년경술사월십일일 선종대왕 의인왕후 부묘도감이방의궤(萬曆三十八年庚戌四月十一日 宣宗大王 懿仁王后 祔廟都監二房儀軌)'이다. 본문 종이로는 저주지(楮注紙)[왕실이나 중앙 관아에서 문서 작성이나 왕실 배포용 책자를 만들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닥나무 껍질로 만든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였다.

[구성/내용]

『선조의인왕후부묘도감이방의궤』에는 이방이 담당한 업무, 이방 소속의 관원 명단, 물품 목록, 관련 문서 등이 기록되어 있다. 도청의궤가 없어 부묘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이방은 부묘에 필요한 물품의 조달과 관리를 담당하였는데, 이방 소속의 관원 명단과 함께 해당 물품의 내역이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 이어서 관련 관서 간 오고 간 문서인 관문(關文), 감결(甘結) 등이 실려 있다. 권말에는 의궤 제작을 담당한 관원에 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선조의인왕후부묘도감이방의궤』는 부묘 과정에 필요한 물품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국왕과 왕비의 부묘를 다룬 의궤 중 비교적 이른 시기의 것이라는 점, 동일종 의궤 중 유일본이라는 점에서 조선 시대사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2007년 6월 제8차 유네스코(UNESCO) 기록 유산 국제 자문 위원회에서 조선 왕조의 의궤 전체를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여, 『선조 의인왕후 부묘 도감 이방 의궤』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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