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조선시대 때 덕신역이 있었으므로 덕신 또는 역말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390년 경 평해황씨(平海黃氏)라는 사람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울진군 매화면 지역으로서, 1916년 4월 1일 후리동(厚里洞)·항곡동(項谷洞)이 통합되어 덕신리로 개편되었다. 덕신리는 덕신1리, 덕신2리 두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다.

[자연환경]

덕신리의 동쪽은 동해에 접하고, 서쪽은 신흥리와 경계를 하고 있으며, 남쪽은 현종산(懸鍾山)[416.7m]이 높이 솟아 있다. 그리고 북쪽은 오산리와 인접해 있다.

[현황]

2006년 12월 기준 면적은 5.68㎢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93세대에 337명(남자 146명, 여자 19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인근 오산리 근처 해안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하고 있다. 통발을 이용하여 문어와 멍게·전복·성게 등이 어획되고 있다. 큰골·환리·후리·한밭·항실·밤월 등의 자연마을이 들어서 있다.

주요 성씨로는 김해김씨(金海金氏), 성주도씨(星州都氏), 평해황씨(平海黃氏), 경주이씨(慶州李氏), 울진임씨(蔚珍林氏) 등이 많이 살고 있다. 큰골·환리·후리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성황당에서 성황제를 지내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연신굿도 5년마다 무당을 청해서 마을의 무병장수와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제의였으나 지금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국도 7호선이 해안을 따라 남~북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 외에도 소규모의 도로가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