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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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景濂堂址 |
영어의미역 | Gyeongryeomdang House Sit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상수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조선 중기의 집 터.
[변천]
경렴당은 1654년(효종 5) 울진현령 정두제(鄭斗齊)가 건립하였으며, 이후 서파(西坡) 오도일(吳道一)[1645~1703]이 울진현령으로 부임하여 중건하였다. 경렴당은 계산을 조망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기에 경관이 절경이었다고 한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흔적도 찾기 어려운 형편이며, 오도일의 「경렴당(景濂堂)」이라는 시가 전해지기에 그 당시를 회상할 수 있을 뿐이다.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작은 집 침벽루여/ 고을의 풍치가 예서 더욱 그윽하네./ 처마와 헌함은 이제 새로 만든게고/ 주위의 섬돌과 묵은 연못도 다시 수리한 것이네./ 한 그루 해당화는 봄에 더욱 아름답고/ 숲의 소나무는 비온 뒤에 더욱 조밀하네./ 계곡과 산이 더욱 생기가 남을 느끼나니/ 종일토록 한가롭게 술잔을 들게 하네.(小構濂然枕碧流 邑中風致此淸幽 環□曲檻今新□ 傍□荒池也更修 一樹棠花春後媚 萬林松翠雨餘稠 溪山頗覺生顔色 鎭日閒□動酒籌)”
[위치]
경렴당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현 객관의 남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 경렴당은 남아 있지 않으며, 경렴당이 있었던 자리라는 얘기만 전해져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