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으로 이주한 문신.

[가계]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성지(性之), 호는 송곡(松谷). 아버지는 선산부사(善山府使) 이윤수(李允粹)이다. 부인은 안동권씨로 군수 권조(權組)의 딸이고, 둘째 부인은 봉화금씨이다.

[활동사항]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상을 당하여 3년간 시묘를 살았다. 1483년(성종 14) 사마시에 급제하고, 1506년(중종 1) 문과에 급제하였다. 그 뒤 동몽생원(童蒙生員)이 되고, 천거로 선교랑(宣敎郞)을 제수받았다. 1517년 홍천군수(洪川郡守)를 역임하였다.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己卯士禍)가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처가인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로 낙향하여 후학을 양성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삼산리 마산동 재궁곡(齋宮谷)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