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몽룡(夢龍), 호는 창유(暢幽). 학산공(鶴山公) 노우명(盧佑命)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노종만(盧鍾萬)이다.

[활동사항]

1939년 울진 출신의 인물들과 함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43년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송치되어 16명이 희생되었는데, 노하순도 동지들과 함께 체포되어 대구검사국에서 징역형 5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아 출감하였다. 1948년 향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상훈과 추모]

1982년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