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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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蔚珍- |
영어의미역 | Uljin Chitosan Strawber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만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대게 껍데기에서 추출한 비료로 재배한 장미과 딸기속에 속하는 식물.
[개설]
울진키토산딸기는 농약 대신 대게 껍데기에서 추출한 키토산으로 만든 비료와 한방 영양제 등 각종 친환경 농자재와 생물학적 방제법, 꿀벌로 수정시키는 등 유기농법으로 재배하여 오랫동안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 제품이다. 또한 내륙 지방보다 기온이 높은 해양성기후의 영향으로 빛깔과 당도, 향기가 뛰어나며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로 벼농사에 비해 여덟 배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재배 면적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연원 및 변천]
울진키토산딸기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로,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다섯 농가가 1㏊ 규모로 딸기농사를 시작하였다. 그 후 생산이 소비를 충족시키지 못할 만큼 시중에서 인기가 높아지자, 울진 지역의 딸기재배 농민들은 자체적으로 울진친환경딸기연구회를 결성하여 서로 신기술을 교환하는 등 품질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제조방법 및 특징]
12월에서 5월 사이에 생산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울진키토산딸기는 유기물 퇴비와 유기 농자재를 사용하여 과실의 체내 질소 성분이 낮고 당도[13도]가 높다. 또한 딸기의 뒷맛이 깔끔한데다, 지역 특산물인 대게의 껍데기에서 추출한 키토산 액비를 지속적으로 살포함으로써 저장성이 좋아 시장 출하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천적과 유황 훈증기, 미생물 제재, 키토산액 등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와 자가제조 액비를 이용한 재배 비법도 소비자의 관심을 더하고 있다.
[현황]
‘2007년 경북 우수농특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으면서 울진키토산딸기는 울진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울진군에서는 농산물 수입 개방화 시대를 맞아 울진키토산딸기가 울진 지역 농민들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비롯하여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