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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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淨林寺址石塔材 |
영어의미역 | Fragments of the Stone Pagoda in Jeongrimsa Temple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정림1리 절골 정림사지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황정숙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정림1리 절골 정림사지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재.
[형태 및 현황]
석탑재는 하층 기단 저석과 하층 기단 면석을 동일석으로 만든 석재 2매, 하층 기단 갑석 1매, 상층 기단 면석 3매, 지붕돌[옥개석] 1매가 흩어진 채 남아 있다.
하층 기단 저석과 동일석으로 만든 하층 기단 면석은 2매 모두 각 면에 탱주 1주가 모각되어 있으며, 길이 126㎝, 높이 25㎝이다. 이로 보아 없어진 2면의 면석에는 탱주 1주와 양 우주가 모각되었고, 그 사이에 현재 남아 있는 면석을 끼워서 조립한 것 같다. 지붕돌 지붕은 처마 밑은 수평이며, 낙수면은 현재 파손이 심하여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경사가 완만하고, 추녀는 수평을 이루다 전각에 이르러 반전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층 기단 갑석은 길이 130㎝로 1매의 판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면은 경사가 약한 편이며, 호각형 2단의 상층 기단 면석 받침이 조출되어 있다. 각 면은 파손이 심하다. 상층 기단 면석은 3매의 판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1매의 면석은 탱주 1주와 양 우주가 모각되어 있으며, 길이 104㎝, 높이 59㎝이다. 다른 1매는 탱주만 1주 모각되어 있으며, 길이 78㎝, 높이 59㎝이다. 나머지 1매는 탱주 1주와 우주 1주가 모각되어 있으며, 길이 90㎝, 높이 59㎝이다. 높이가 모두 59㎝로 같은 것으로 보아 같은 층의 기단 면석으로 보인다. 이로 보아 상층 기단 면석에는 탱주 1주와 양 우주가 모각되었다. 지붕돌은 가장자리가 모두 파손된 채 1매가 남아 있다. 현존 길이는 88㎝, 두께는 34㎝이다. 지붕돌의 받침은 탑신 받침이 조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석탑은 남아 있는 각 석탑재의 형태 및 규모나 체감 비율로 보아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2층 기단을 구비한 평면 방형의 일반형 삼층석탑인 것으로 생각된다. 제작 시기는 석탑재 일부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나, 전반적으로 신라석의 전형적 양식을 잘 계승한 고려 전기에서 중기로 추정된다. 양식상으로는 대천사지 삼층석탑보다 약간 늦은 시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