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546 |
---|---|
한자 | 歌哩- |
영어의미역 | Folk Tale of Garibawi Roc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1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조은희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1리에서 전해오는 가리바위에 얽힌 이야기.
바위에 얽힌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데 「가리바위 이야기」는 바위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한다는 것이 특이하다.
2001년 울진군 죽변면 후정1리에서 편찬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1리 동쪽 문암산에서 150미터 정도 떨어진 바다 속에 가리바위라고 부르는 큰 바위가 있다. 모양이 곡물을 쌓아 놓은 볏가리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어부들이 이 바위 주변을 돌며 노래를 불러 전해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가리바위는 1600년경에 울진 땅에서 우거한 만휴 임유후가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여름철이 되면 시인이나 묵객들이 쉴 새 없이 찾아왔던 바위이기도 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이 가리바위는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둔갑을 한다. 평소에는 바위로 있다가 어떤 때는 기와집으로 변했다가 돛단배로 변하기도 한다. 그리고 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바다에 사는 고래로 변하거나 아니면 큰 짐승으로 변할 때도 있다고 한다. 또 후정리 후망마을과 매정마을에서 좋은 일이 발생할 때에는 가리바위에 큰 파도가 부딪쳐 그 파도가 꽃동산으로 변한다는 전설도 있다.
「가리바위 이야기」의 모티프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가리바위라고 이름이 붙여지게 된 유래에 관한 것과, 바위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