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울진군 북면 부구3리의 자연마을로 방어리(方魚里), 방화리(芳和里)라 불린다.

[명칭유래]

옛날 울진군 북면 부구3리 방화골[芳和谷]에는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 집 뒤의 산에 묘지가 명당이라 세인들의 물망의 대상지가 되었다. 인근 부락 사람이 이를 알게 되자 부잣집 개가 그 묘지를 배회하면서 지켰다. 어느 날 이웃 마을 사람들이 큰 방어(方魚)를 던져주어 부잣집 개가 이를 먹는 사이에 명당에 묘를 썼다 하여, 처음에는 방어리(方魚里)라 불렸다. 나중에 방화리(芳和里)로 개칭하여 불러오고 있다. 현재 15가구가 살고 있다.

[자연환경]

동쪽은 성황 아래에 도록곡(道祿谷)이 있고 도랑을 경계로 부구2리와 접해 있다. 서쪽은 방아들 상부인 벼리재에 인접하여 주인1리 석수동이 있고, 남쪽은 부구천·남산들·차돌산이 있다. 그리고 북쪽은 두지곡산이 마을 뒷산으로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