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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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朱宗儉 |
영어음역 | Ju Jong-geom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전인식 |
[정의]
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신안(新安). 지평(持平) 주경안(朱景顔)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주종검은 외출을 하고 있을 때에도 어머니에게 이상이 있으면 그 징후가 나타났다고 한다. 한번은 삼척에 유숙할 당시 밤에 문득 깨어 보니 눈물로 이불이 다 젖어 있어 이상하게 여겨 집으로 와 보니 어머니가 설리병(泄痢病)을 앓고 있어 약을 써서 병을 낳게 하였다. 또 한번은 산중에 들어가 있다가 꿈이 이상하여 집에 와 보니 어머니가 불에 화상을 입어 치료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4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다. 이때 모양이 기이하고 크기가 4척이 넘는 큰 새가 내려와 앉아서 주종검과 같이 3년간 지냈다고 전해진다. 또 큰 호랑이가 새벽에 묘에 와서 엎드려 제사를 도와주는 형상을 하기도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