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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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直山里直古介城隍堂 |
영어의미역 | Village Guardian Shrine of Jikgogae Village in Jiksan-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산43 |
집필자 | 여수경 |
성격 | 성황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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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산43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직고개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신당.
[위치]
직산리 직고개 성황당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의 직고개를 넘어가는 길목 좌측 민가 사이에 있는 30m 정도의 좁은 골목길 막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직산리 직고개 성황당은 단칸이며, 지붕의 형태는 기와를 얹은 팔작지붕이다. 성황당의 출입문은 정동향을 향해 있고, 성황당 주변에는 시멘트 블록으로 담장을 둘렀으며, 담장 주위로는 잡목들이 둘러싸고 있다.
[의례]
직산리 직고개 성황당에서는 매년 4차례 제를 지낸다. 첫 번째 제사는 정월 보름에 지내는 정초고사로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두 번째 제사는 신미고사로 새로운 곡식을 수확했을 때 지낸다. 세 번째 제사는 9월 3일에 지내는 성주제이며, 네 번째 제사는 9월 9일에 지내는 중추제이다. 모든 제사는 성황당, 용왕당, 우물, 동성주의 네 곳에서 진행되며, 제물 또한 네 곳 모두 준비한다.
성황당과 용왕당은 동시에 제를 지내는데, 제사는 유교식으로 지내지만 제사가 끝난 후 액운을 막기 위해 당 밖에서 바다를 향해 짚을 태우는 것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성황당과 용왕당에서의 제사가 끝나면 우물에 와서 제를 지낸다. ‘옥려수, 선려수, 우물이 맑게 계속 잘 나오도록 점지해 주시고’라는 말로 우물제를 간단하게 지낸 뒤, 마을회관에서 성주제를 지내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