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119 |
---|---|
한자 | 音樂 |
영어의미역 | Music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집필자 | 신상구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이루어지는 음악과 관련된 제반 활동.
[근대 음악]
근대 울진의 음악은 1910년대 보통학교에서 시행된 창가 교육과 교회의 찬송가 보급에서 출발한다. 악단에 의한 연주회는 1931년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총 4명의 소규모 악단이 울진제동학교에서 공연한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영재(李永在) 외 8인으로 구성된 악단이 1931년 11월 울진공회당에서 2일 간에 걸쳐 성황리에 연주회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 음악]
1950년대 이후로는 교육의 일환으로 각 학교에 관악합주단이 생기면서 학교가 음악 활동을 주도하였다. 대표적으로 1960년대에 창설된 울진고등학교 관악합주단과 1992년에 창설된 죽변종합고등학교 합주단은 음악제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0년대 이후 다양한 형태의 음악회가 개최되고 있다. 대표적인 음악회로는 울진군 학생음악회, 울진군 교사음악회, 울진군민을 위한 음악회 등이다. 울진군 학생음악제는 1998년부터 매년 11월~12월에 개최되는데, 교육청에서 주최하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출연하여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중학교 음악교사가 주축이 되어 조직된 울진군 교사음악회는 매년 5월에 울진군민회관에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반인으로 구성된 울진음악사랑연구회는 울진군에 새로운 음악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2004년 12월에 창립되어, 2004년 12월 결식아동돕기 길거리공연을 했으며, 2005년 6월에는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성공개최 기원연주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울진백암온천축제와 마을경로잔치 등의 행사에서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진원자력발전소가 후원하고 대중가수들이 공연하는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매년 5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하는데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도 매년 12월에는 울진군 청소년수련관 또는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한마음음악회가 개최되어 대중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