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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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경상북도 울진에서 윤병관, 장식 등이 주도하여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을 비롯하여 평양·의주·원산 등지에서 독립선언식이 이루어짐으로써 전국적인 민족독립운동이 전개되자, 울진에서도 그 영향을 받아 1919년 4월 경상북도 울진군 원남면[현 매화면] 매화리 매화장터와 북면 부구리 흥부(興富)장터에서 만세시위운동이 전개되었다. 일본제국주의는 19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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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시작된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의 전면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침공으로 경상북도 울진 일대에서 있었던 전쟁으로, 민족해방을 표방한 북한군은 점령 지역에서 인민재판을 통해 많은 사람을 숙청하고 인민위원회를 만들어 군민들을 강제 동원하는 등 공포 정치를 펼쳤다. 1950년 9월 연합군이 인천 상륙 작전에 성공하여 반격을 감행함으로써 이후 북한군의 세력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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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불리던 시가와 산문 중간 형태의 문학. 보통 가사의 형식은 주로 4음보의 율문(律文)으로, 3·4조 또는 4·4조를 기조로 하며, 행수(行數)에는 제한이 없다. 마지막 행이 시조의 종장과 같은 형식인 것을 정격(正格), 그렇지 않은 것을 변격(變格)이라고 한다. 울진 지역에서 불리던 가사는 대개 ‘시집살이의 고됨’, ‘혼인할 여성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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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시에는 이곳 근남면과 같은 명칭의 근남면이 있다. 한국의 많은 마을 지명 중 동일한 지명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강원도 철원시 근남면과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에는 단순한 우연으로 같은 행정명을 가진 것은 아니다. 1959년 한국을 강타한 사라호 태풍은 울진을 포함한 한국에 엄청난 피해를 안겨주었다. 무엇보다도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기억의 재현을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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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교파. 한국의 개신교는 서양 선교사들의 전파와 한국인 스스로 자신들을 구도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1832년 네덜란드 선교회의 칼 구쯔라프와 1866년 영국 런던 선교회 소속 로버트 토마스가 선교를 위해 입국한 적이 있으나 박해와 순교로 본격적인 선교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1876년 강화도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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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경제인들이 상호 협력과 권익 보호를 위해 구성한 단체. 경제단체가 설립되는 가장 큰 이유는 동일 업계나 동일 조직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때로는 정부가 일정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나 노동자들이 단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경제단체가 구성될 경우 업계나 조직의 목소리가 통일되어 정부가 산업 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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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의 지역민들의 공동생활에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활동 및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생산적 활동의 총체. 일반적으로 경제산업이란 인간의 공동 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 관계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을 가리킨다. 보통 농업·공업·수산업·임업·광업 등을 지칭하나, 넓게는 생산과 직접 관계되지 않는 상업·금융업·서비스업 등도 포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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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분공을 시조로 하고 김백규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경주김씨의 시조는 김알지이고, 후손의 계파가 매우 복잡하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경주김씨는 신라 경순왕의 셋째아들 영분공의 후손이다. 1775년(영조 51)에 김백규는 노소론의 당쟁을 피하여 전라남도 강진에서 울진군 산두촌에 입향하였다. 문장공 김태서의 후손인 김한동은 정조 때 양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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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달충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경주이씨의 시조인 이알평은 신라 개국공신이다. 중시조 원대손 이거명은 신라의 좌명공신이다. 경주이씨는 고려 말에 중시조 직계 계대에서 성암공파, 이암공파, 익재공파, 호군공파, 국당공파, 부정공파, 상서공파, 사인공파 등 8개, 지손 계대에서는 판전공파, 월성군파, 직장공파, 석탄공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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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벌도리(蘇伐都利)를 시조로 하고 최한우·최형암·최영건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경주최씨의 시조인 소벌도리는 신라의 전신 사로육촌 가운데 돌산고허촌의 촌장이었다. 이후 신라 말의 석학 최치원을 중시조로 하여 그의 후손들이 26개 파로 분파되었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경주최씨들은 최청의 후손들인 관가정파와 최현우의 후손인 화숙공파를 비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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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고도가 높은 산지에서 이루어지는 농업. 400~1,000m 정도 높이의 고산 지역에서 여름철의 신선한 기후와 긴 일조 시간 및 많은 강우량을 이용하여 가축 사육이나 채소·감자·화훼류 등을 재배하는 농사를 말한다. 고랭지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고 적설 기간이 긴 반면, 일조 시간이 길기 때문에 품종 개량은 물론 재배법을 개선하면 유리한 농업 경영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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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남아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支石]·묘역시설(墓域施設)·무덤방[墓室]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祭壇) 혹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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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공적 이익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 행정 기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공공기관은 국가 행정 기관, 지방자치 단체, 기타 공공 단체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관으로서 「초·중등교육법」 및 「고등교육법」이나 기타 법률에 의하여 설치된 각 급 학교, 「정부투자기본관리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정부 투자 기관, 「특별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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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곽종목(郭鍾穆)은 매화리의 만흥학교(晩興學校)를 졸업하고 경상북도 영해[현 영덕군]의 송천의숙(松川義塾)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10년 경술국치 후에는 가족을 데리고 서간도(西間島) 유하현(柳河縣) 구산자(溝山子)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민족학교인 구산자학교(溝山子學校)를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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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있는 독립 유공자 및 유족 단체. 광복회 대구·경북지부 울진군지회는 국권 강탈 이후부터 8·15광복까지 활동한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의 독립 유공자 및 그 유족들이 조직한 단체로, 광복회 대구·경북지부의 산하 단체로 되어 있다. 회원 자격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조국 광복에 기여한 공로로 건국공로훈장, 건국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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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만부·김응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광산김씨의 시조인 김흥광은 신라 신무왕의 셋째아들이다. 광산김씨는 크게 문정공파, 문숙공파, 양간공파, 낭장공파, 사온직장공파의 5개 파로 분류된다. 조선 중기 때 문신인 김만부는 김은휘의 후손으로 문학에 뛰어나 산수가 좋은 경상북도 울진 지역으로 이거했다. 한성부윤대호군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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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과 수단. 1. 조선시대의 교육 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는 관학 교육과 사학 교육이 시행되었다. 관학 교육기관으로는 울진향교와 평해향교가 있었는데, 울진향교는 1484년(성종 15)에 울진읍 읍내리에 건립되었고, 평해향교는 1357년(공민왕 6)에 명수학교라는 이름으로 반월산에 창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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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소재한 기독교인들의 신앙 집단 혹은 예배 공간. 울진 지역의 교회는 교단에 따라 크게 침례교, 감리교, 장로교 소속으로 구분된다. 울진 지역에 가장 먼저 뿌리를 내린 교회로는 행곡침례교회, 구산침례교회, 울진중앙감리교회, 평해감리교회, 용장교회 등이 있다. 현재 울진 지역의 교회를 교단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말콤펜윅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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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계절에 상관없이 남자 아이들이 많이 행하는 놀이. 구멍놀이는 넓적한 돌이나 동그랗게 다듬은 그릇 조각을 손가락으로 쳐서 구멍 안에 넣는 놀이이다. 구멍놀이는 신체적 능력을 숙달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흥미와 주의의 집중 능력을 신장시켜 준다. 놀이를 위한 일정한 공간과 넓적한 돌 또는 둥그렇게 만든 그릇 조각이 있으면 된다. 돌을 손가락으로 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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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뗀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구석기시대는 인류가 탄생한 때부터 시작하여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까지의 시기에 해당한다. 화석 인류의 전개, 자연 환경의 변화, 석기의 발달 단계에 따라 전기·중기·후기로 나뉜다. 대체로 전기는 400만~12만5천년 전, 중기는 12만5천년 전~4만 또는 3만5천년 전, 후기는 4만 또는 3만5천년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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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에서 개항기 이후 이루어진 건축물. 근대건축은 일본에 의한 강압적인 개항과 서구 열강과의 통상조약 이후 서구 문물이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의 개항은 일본의 강압에 의한 것이었던 만큼, 최초의 근대건축물은 일본의 외교 공관이었다. 울진 지역의 근대건축은 대부분 일제에 의해 이루어져 일본식 목조건물과 서양식 건조물이 많지만 여전히 한옥 양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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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새겨진 명문(銘文). 금석문(金石文)은 쇠로 만든 종이나 돌로 만든 비석 따위에 새겨진 글자나 도형으로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다. 따라서 고대 등 과거의 역사나 문화를 연구·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은 크게 금문(金文)과 석문(石文)으로 구분된다. 금문은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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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 토호인 금초(今草)가 지배층의 수탈에 저항하여 일으킨 농민봉기. 고려 무신정권기에 농민과 천민이 주체가 되어 발생한 농민봉기는 고려 사회의 정치·경제·사회적 모순이 누적된 결과였다. 무신의 난 이전에도 토지에서 유리된 농민들이 산발적으로 지배층에 저항하였으나, 무신의 난 이후에는 농민뿐만 아니라 천민들까지 참가하는 양상으로 발전되면서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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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가뭄에 비가 오기를 기원하는 제사. 문헌에 의하면 기우제는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민간에서는 산상·냇가 등에 재단을 세워 신역(神域)으로 정하여 정결히 하고 마을 전체의 공동 행사로 제사를 지냈다. 농경에 의존했던 전통사회에서 기우제는 나라 전반의 주요한 사안이었으며, 그 형태도 다양하였다. 국왕이 사묘에 비는 방식, 산천에 제사를 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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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기영(金琪榮)은 김건(金鍵)의 12세손이다. 1883년 5월 25일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김원업(金源業)의 아들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울진에서도 1919년 4월 13일 낮에 부구리 흥부장터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고, 전병항(田炳恒), 남병표(南炳豹), 지장동(芝藏洞) 등 독립지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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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길상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김녕김씨의 시조인 김시흥은 신라 경순왕의 넷째아들인 김은열의 후손이다. 경상북도 울진군에 세거해 온 김녕김씨들은 시조인 김시흥의 9세손으로, 조선 단종 때 사육신에 연루된 충장공 김문기의 후손들이 가장 많다. 1465년(세조 원년)에 김길상은 단종 복위운동이 사전에 적발되어 근친인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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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효자. 아버지의 등에 종기가 나 백약이 무효하자 3개월 동안 종기를 입으로 빨아서 완치케 하였다. 또 어머니가 눈이 어두워져서 밤낮으로 하늘에 빌었더니 3년 만에 어머니의 눈이 다시 밝아졌다. 그 후 어머니가 임종하려 하자 변 맛을 보고 하늘에 빌다가 잠시 기절하였는데, 꿈결에 한 노인이 하늘에서 내려와 말하기를 “네 효도에 하늘이 감동하여 상제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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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병두(金柄斗)는 김수로왕(金首露王)의 67세손으로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에서 1897년 11월 6일 김창국(金昌國)과 밀양박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9년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직후 3·1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상해임시정부로부터 군자금 모금의 밀명을 받고 국내에 잠입하여 고향에서 상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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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장. 지장서재에서 학문을 닦는 한편 병서를 탐독하고 무예를 익혔다. 20세 때부터는 쇠도리깨 쓰는 법과 말 타는 법을 연습하여 인근 가치산(迦治山) 정상을 뛰어 오르내리는 것이 비호와 같았다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인 1593년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부대 중의 일부는 울산을 거쳐 육로로 북상하고, 또 다른 부대는 강릉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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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장 및 독립운동가. 김용욱(金容旭)은 신라 헌강왕(憲康王)의 39세손이다. 1869년 3월 6일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에서 김이수(金履洙)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김용욱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10월 7일 500명의 의병으로 기병하여 영덕군 서면[현 창수면] 불영사에 임시 사령부를 설치하고 일본군에 대항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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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효부. 본관은 신안(新安). 아버지는 주각양(朱珏陽)이고, 남편은 영양김씨로 김원근(金源根)이다. 평소 시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시아버지가 7개월 동안 담종을 앓고 있을 때에 늘 종기를 빨아 내었다. 또 시아버지가 우연히 꿩 우는 소리를 듣고 꿩고기를 먹고 싶어하자 주씨가 “제 정성으로 어찌 이를 행할 수 있으리오” 하고 탄식하던 중에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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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열녀. 본관은 남양(南陽). 홍응섭(洪應燮)의 딸이며 선비인 안동(安東) 김원진(金源鎭)의 처다. 시부모를 극진히 섬겼으며 남편이 병이 들어 위독하자 이것을 자신이 대신할 것을 하늘에 빌었다. 자기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남편의 입에 넣자 병이 나았다. 그러나 남편이 또 다시 병이 들어 결국 사망하였다. 남편과 같이 죽기를 각오하다가 시부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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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교육자. 본관은 삼척(三陟). 교위공의 36세손으로 아버지는 현릉참봉을 지낸 김동수이다. 일찍이 우산(愚山) 남상규(南相奎)의 문하생으로 한문을 수학하고, 춘천사범학교와 대구사범학교 갑종강습과를 수료한 뒤 울진여자실천학교 교장과 울진초급중학교 초대 교장, 울진고등공민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한평생 교육계에 투신하여 울진 지역의 인재 양성에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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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일수(金一壽)는 김건(金鍵)의 14세손으로 1878년 2월 19일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김형문(金炯文)의 아들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울진에서도 1919년 4월 13일 낮에 부구리 흥부장터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 전병항(田炳恒), 남병표(南炳豹), 지장동(芝藏洞) 등 독립지사들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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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재수(金在壽)는 김건(金鍵)의 14세손으로, 1886년 10월 9일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김형진(金炯振)의 아들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울진에서도 1919년 4월 13일 낮에 부구리 흥부장터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 전병항(田炳恒), 남병표(南炳豹), 지장동(芝藏洞) 등 독립지사들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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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자는 병호(炳浩), 호는 앙모재(仰慕齋).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의 후손이다. 어릴 때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가 병이 나면 젖을 먹지 않았고 고기와 과실이 생겨도 먼저 먹지 않고 부모님께 드리고 난 다음에 먹었다고 한다. 연이은 부모의 상(喪)을 당해서는 슬퍼하기보다는 예(禮)를 다 하고 3년 동안 여막을 짓고 묘를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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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효부. 본관은 남양(南陽). 홍광석(洪廣碩)의 딸이며 증동몽교관(贈童蒙敎官) 삼척(三陟) 김철중(金哲中)의 처이다. 평소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셨고 시어머니가 노병에 고기를 원하자 하늘에 매일 빌었다. 그러던 중 맹호(猛虎)가 노루를 물고 마당에 와서 두고 갔다. 그 고기로 국을 끓여 공양하였고 시어머니가 또 개를 원하자 마침 개장사가 왔기에 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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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의 시조는 가야의 김수로왕이고, 중시조는 신라의 김유신이다. 후손들은 98파로 분파되었는데, 김유신의 직계인 경파·사군파·삼현파가 대표적이다. 삼현파는 효자인 김극일과 그의 손자인 김일손 그리고 김일손의 조카인 김대유의 세 현인에서 비롯되었다. 1498년(연산군 4)에 일어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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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여름철 마을 앞의 거랑[시냇가] 또는 해변에서 아이들이 행하던 놀이. 까마구집짓기는 고운 모래나 흙 속에 손을 넣고 손바닥으로 토닥토닥 두들겨 집을 만드는 놀이이다. 같은 유형의 놀이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가 있다. 울진 지역에서는 까마구집짓기라고 불리지만,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서는 두꺼비집짓기라고 알려져 있다. 두꺼비집은 손이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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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유학자. 어릴 때부터 어버이 병간호에 정성을 다하였으며, 고기를 잡아 공양하여 병에 차도를 얻었다고 한다. 18세 때 부친상을 당하여 여막살이를 하였고 그 후 모친상을 당하여서도 여막살이를 하였다. 25세 때 진사시에 등과하여 소문이 고향에 자자하였으며, 관찰사가 초빙하여도 나아가지 않았다. 이천(伊川)교수가 돌아가자 요승(妖僧) 학조(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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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유생.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금계(琴溪). 현감 남이(南頤)의 후손이다. 성품이 강직하고 지조가 정결하여 고집은 있어도 모든 일을 바르게 처리하였다.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폐백을 정하였다. 부모 상(喪)을 마치고 나서 돌아오지 않고 있자 동문들이 그가 나가서 죽은 줄 알고 모두 슬퍼하였다. 상복을 벗은 후에도 초하루와 보름에 성묘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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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으로 이주한 영양남씨 입향조. 본관은 영양(英陽). 영양남씨 울진 입향조이다. 시조는 영의공(英毅公) 남민(南敏)이며, 분파조는 진사 남유지(南有智)[일명 삼기(三起)]이다. 아버지는 남봉우(南鳳羽)이고, 어머니는 울진장씨로 판관(判官)을 지낸 장온고의 딸이다. 부인은 김을환(金乙環)의 딸이다. 목사(牧使) 남회(南薈)와 생원(生員) 남매(南邁) 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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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영양(英陽). 현감 남신(南䢻)의 7세손이다. 1624년(인조 2)에 이괄(李适)이 난을 일으키자 만호(萬戶) 남몽길은 도원수(都元帥) 장만(張晩)의 수하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김유(金瑬) 등과 함께 진무원종일등공신(振武原從一等功臣)으로 책봉되고 녹권(錄券)이 하사되었으며 벼슬이 부사직(副司直)에 올랐고 호조참판(戶曹參判)으로 추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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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자는 여문(汝文), 호는 지산(芝山). 목사공(牧使公) 남회의 15세손으로 1888년 8월 27일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고목리에서 남유익(南有翊)의 아들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남병표는 4월 13일 낮 울진군 부구리 흥부장터에서 동네 청년 전병항(田炳恒)과 함께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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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자는 화중(和仲). 남윤의 후손으로 1908년 3월 6일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에서 남상일(南相一)의 아들로 태어났다. 남복이는 1941년~1943년에 걸쳐 남석순(南石順), 남용식(南龍湜), 남원수(南源壽) 등 울진군 유생 22명과 비밀결사로 창유계(暢幽契)[일명 준향계·후란계·독서회]를 조직하고 상해임시정부에 조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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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격암(格菴). 만호(萬戶) 남호(南顥)의 증손이다. 남사고는 천품이 재주 있고 사리에 밝아 경사(經史)에 능통하였다. 항상 『소학』을 책상에 두었고 특히 역학, 천문, 지리에 정통하여 기(氣)의 묘를 능수능란하게 관찰하였다. 봉래 양사언(楊士彦)이 『주역(周易)』을 논하다가 남사고를 스승으로 모셨는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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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시걸(時傑), 호는 서산(西山). 중랑장(中郞將) 남영번(南永蕃)의 후손이자 남효영(南孝永)의 손자로서 1911년 1월 9일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에서 남백연(南百秊)의 아들로 태어났다. 1933년 조선독립공작당사건과 울진적색농민조합사건에 연루되어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함흥형무소에서 복역 중 극심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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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송정(松亭). 중랑장 남영번(南永蕃)의 넷째 아들이자 만호(萬戶) 남호(南顥)의 아우이다. 1417년(태종 17) 과거에 등재하여 1425년(세종 7) 서사(筮仕)에 올랐고, 1439년(세종 21) 통찬(通贊)에 올랐으며, 1440년(세종 22) 승훈(承訓), 1444년(세종 26) 감찰이 되었고, 그 해 9월에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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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영양(英陽). 할아버지는 남광우(南光佑)이고, 할머니는 안동권씨이다. 아버지는 임천(臨川) 남세영(南世英)이며, 어머니는 순흥안씨로 안윤(安玧)의 딸이다. 부인은 증지평(贈持平) 경안(景顔)의 딸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구만동으로 분가하여 살면서 아버지가 살고 있는 오른갈[노음] 옛집을 찾아가 문안을 올리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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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은둔한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시조는 신라 때 영의공(英毅公) 남민(南敏)이고, 분파조는 고려 때 도첨의찬성사(都僉議贊成事) 남홍보(南洪輔)이다. 아버지는 종부시령판사(宗簿侍令判事) 남승고(南承顧)이다. 부인은 강릉최씨(江陵崔氏)로 최유의(崔有猗)의 딸이다. 맏아들 남호(南顥)는 만호공파(萬戶公派)의 시조가 되었으며, 둘째 아들 남이(南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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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양(英陽). 중랑장(中郞將) 남영번(南永蕃)의 후손으로1915년 8월 14일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에서 남석화(南錫和)의 아들로 태어났다. 남용식은 1941~1943년에 걸쳐 남석순(南石順), 남복이(南福伊), 남원수(南源壽) 등 울진군 유생 22명과 비밀결사로 창유계(暢幽契)[일명 준향계·후란계·독서회]를 조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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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양(英陽). 자(字)는 세종(世鍾), 호(號)는 서광(敍光). 중랑장(中郞將) 남영번(南永蕃)의 후손으로 1915년 2월 5일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에서 남진만(南鎭萬)의 아들로 태어났다. 1941~1943년에 걸쳐 남석순(南石順), 남용식(南龍湜), 남복이(南福伊) 등 울진군 유생 22명이 비밀결사로 창유계(暢幽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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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희백(姬伯)이다. 송정공(松亭公) 남수(南須)의 후손으로 임천공(臨川公) 남세영(南世英)의 10세손이다 아버지는 남치홍(南致鴻)이다. 남치일(南致馹)의 양자가 되었다.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러우며 일찍부터 독훈장을 두고 한마음으로 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많은 책을 읽고 학문에 힘써 일가를 이루었다. 1876년(고종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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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현령 남각(南閣)의 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남치인(南致仁)이고, 할아버지는 남장손(南長孫), 아버지는 남징(南澄)이다. 부인은 김해김씨이며, 아들은 참봉 남언륜(南彦倫)이다. 선조 때 진사로 장사랑(將仕郞)을 역임하였다. 1590년(선조 23) 세거지인 선사(仙槎)[지금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부]에서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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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영의공 남민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검교예빈경 남혁(南奕)이고, 할아버지는 종부시령판사 남승고(南承顧)이다. 아버지는 중랑장 남영번(南永蕃)이고, 어머니는 강릉최씨(江陵崔氏)로 최유의(崔有猗)의 딸이다. 세종(世宗) 때 정읍현감(井邑縣監)으로 재임하면서 청백리로 존경을 받았다. 묘소는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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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한익(漢翊). 목사공(牧使公) 남회의 후손으로 1898년 2월 7일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금매리 몽천마을에서 남병선(南炳旋)의 아들로 태어났다. 남재량은 애국지사 백운(白雲) 주진수(朱鎭洙)가 강학하던 매화면 매화리의 만흥학교(晩興學校)에 재학하였다. 그러던 중 1919년에 3·1운동이 전개되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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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으로 이주한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증조할아버지는 충순 남명(南溟)이고, 할아버지는 진사 남기수(南麒壽)이다.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남응건(南應乾)이며, 어머니는 철원최씨로 최윤호(崔潤湖)의 딸이다. 부인은 합천이씨(陜川李氏)로 이종원(李種元)의 딸이다. 광해군 때 제용감봉사(濟用監奉事)로 재임 중에 인목대비 김씨가 서궁에 유폐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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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덕초(德初). 남윤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남용복(南容復)이다. 1941년 울진 지역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벌였다. 창유계는 계모임의 형식을 띠면서 활동한 독립운동 단체로 1943년 일본 경찰에 조직이 발각되어 해산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송치되어 16명이 희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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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내서(乃瑞), 호는 목은(牧隱). 영양군(英陽君) 남홍보(南洪輔)의 후손으로 진사 남응량(南應亮)의 7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남춘적(南春迪)이고, 할아버지는 남석희(南錫羲)이다. 아버지는 성공(聖公) 남기목(南基霂)이고, 어머니는 웅천주씨로 주봉양의 딸이다. 부인은 경주최씨로 최배규(崔配奎)의 딸이다. 일찍이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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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영양(英陽). 송정공(松亭公) 남수(南須)의 15세손으로 할아버지는 남경철(南景喆)이고, 아버지는 남치영(南致營)이다. 1905년(고종 9)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에서 의병을 모집하고 우두머리로 추대되어 병력과 장비를 갖추고 이듬해 서울을 향해 진격하였다. 진격하던 중 봉화군(奉化郡) 소천면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워 많은 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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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영양(英陽). 증조할아버지는 검교예빈경 남혁(南奕)이고, 할아버지는 종부시령판사 남승고(南承顧)이다. 아버지는 신호위중랑장 남영번(南永蕃)이고, 어머니는 최유의(崔有猗)의 딸이다. 울릉도 해안에 도적들이 자주 침입하여 노략질을 하자 1438년(세종 20) 수백 명의 사람을 데리고 가서 도망하여 숨어 있던 도적들을 수색하여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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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정일재(精一齋). 할아버지는 현감 남봉우(南鳳羽)이고, 아버지는 단천군수 남득공(南得恭)이다. 어머니는 김을환(金乙環)의 딸이고, 부인은 풍산유씨로 직장 유정(柳汀)의 딸이다. 1416년(태종 16) 진사시에 급제하여 생원이 되었다. 이 해 김맹헌(金孟獻)·이근백(李勤伯)·남간(南簡) 등과 더불어 동주계를 만들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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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임금 노동자 계층이 자신들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벌이는 조직적인 활동. 노동부의 「2006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조합 조직률은 1989년 19.8%를 정점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97년~2001년 12%, 2002년~ 2003년 11%, 2004년 10.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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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몽룡(夢龍), 호는 창유(暢幽). 학산공(鶴山公) 노우명(盧佑命)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노종만(盧鍾萬)이다. 1939년 울진 출신의 인물들과 함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43년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송치되어 16명이 희생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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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농사를 짓는 데 사용한 전통 연장.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사용된 농기구는 논농사·밭농사·화전을 위해 사용한 연장으로, 농지의 개간과 정리·파종·김매기·거름주기·물대기·수확·저장·정미·운반·가축 사육 및 피륙짜기와 관련된 것들이다. 농지를 개간하거나 정리하는데 사용된 농기구로는 따비·쟁기·괭이·가래·쇠스랑·써래·번지·나래·곰방메 등이 있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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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각종 농산물의 집하·선별·가공·처리장. 농산물 집하장은 정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지원으로 산지의 일정 지역에 설치된 농산물 유통 시설로 집하·선별·포장장, 저온 저장, 예냉 등의 시설과 선별기, 포장기, 제함기, 지게차, 냉장탑차 등의 유통 장비 및 기계 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수기에는 산지 유통 전문 조직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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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협동조합이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농민·중소기업자 등이 자주적으로 결성한 경제적 이익 단체로서 잉여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동조합은 소비조합·생산조합·금융조합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결성 또는 조직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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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당계의 계원을 가리키는 용어. 당계는 초상을 치를 때 상가에서 홀로 처리하기 어려운 제반 일들을 서로 분담하여 돕는 상여계로 계원을 당군이라 한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당계는 하나의 마을에 두 개 이상이 존재하거나, 두 개 이상의 마을에서 하나의 당계를 운영하기도 한다.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3리 대수마을에는 신담계와 구담계라는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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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득시를 시조로 하고 전자수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담양전씨의 시조인 전득시는 고려 의종 때 문과에 급제하였다. 7세손인 야은 전녹생·뇌은 전귀생·경은 전조생을 고려 말의 충신 전씨삼은이라 하는데,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는 전씨삼은 가운데 막내인 전조생의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고려 말기 강원도안렴사였던 전자수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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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정월 대보름은 일년 세시력 중 가장 많은 의례와 행사 그리고 놀이가 전해지는 날이다. 많은 세시풍속이 중단되었지만 대보름에 행해지는 각종 행사들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울진의 많은 마을에서도 대보름은 세시력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동제에서부터 용알뜨기[보름아침 우물물을 제일 먼저 길러온다],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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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한국 불교의 신 종단. 1965년 신동환(申東煥)이 서울 아현동에서 창시하였다. 아미타불(阿彌陀佛) 및 아미타불이 출현할 정토의 존재를 믿고 죽은 후 그 정토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대승불교의 일파이다. 1966년 대한불교정토종 포교원이 되었다가 1972년 10월에 대한불교정토종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무량수경』을 근본 경전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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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으로 독립을 위해 투쟁한 활동가들. 울진에서의 독립운동가는 크게 3·1운동, 청년운동, 신간회, 울진공작당, 창유계의 활동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1910년 일제에 의해 식민지가 시작된 후 우리 민족은 일제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민족해방운동을 주장하게 되었고 이것은 기존의 조선이 아닌 새로운 근대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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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있는 장학재단.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권영호 IB그룹 회장이 설립한 장학 재단이다. 일정액의 자본을 적립해놓고 그 이자로 장학금을 조달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IB그룹 계열사들이 매월 각출한 금액 전액을 그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교육의 평등,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취지 아래 경제적 어려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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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에게 드리는 마을의 공동 제사. 경상북도 울진 지역 어디를 가나 전통적인 마을에는 그 마을을 수호해 준다고 믿는 마을신[洞神]을 모신 제당(祭堂)이 있다. 주민들은 해가 바뀔 때마다 매년 같은 때에 제당에서 마을 제사를 지내면서 질병과 재액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빈다. 따라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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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매화리에 설립된 근대 교육기관. 1878년 7월 11일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정리 매정동에서 태어난 주진수는 당시 애국 계몽 단체였던 신민회의 울진 지역 활동의 중심인물이었다. 그는 구국에 대한 대의를 품고 지방 인재 양성을 통한 신문명 보급을 하기 위해 1907년 10월 경상북도 울진의 곽종욱·남상정·전오규·주병웅·진규환·전주석·최정순 등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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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쌀과 엿기름으로 만든 전통 엿. 매화장수쌀엿은 울진군 매화면 매화리 매화마을에서 만들어온 전통 쌀엿으로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든다. 매화장수쌀엿은 사대부 집안에서 주로 만들어 먹었는데, 자식의 과거 급제를 기원하며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 또한 입덧치기라 하여 벌꿀이 흔하지 않던 시절 새색시가 시집갈 때 꿀단지에 넣어 시댁에 태상품으로 보내던 음식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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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명절은 계절이나 자연적 정서, 또는 민속적 요소가 내포되어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지내 온 축일이다. 명절에는 차례와 제례·벌초·성묘 등의 조상 섬기기와 지신밟기 등의 마을행사를 통하여 가족이나 마을 사람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또한 갖가지 음식을 가족 친척과 함께 나눠 먹었는데 이때 즐겨먹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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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울진군은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자원으로 가지고 있어 울진군민의 문학적인 성향 또한 남다르다. 울진 문학은 근대적인 학교 교육의 도입으로 근대 문학의 영향을 예외 없이 받았지만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1950년대 전반까지는 근대적인 문학 활동의 가시적인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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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학 관련 단체. 문학은 정서와 사상을 상상의 힘을 빌어 언어 또는 문자를 매개로 하여 표현하는 예술로 시가·소설·희곡·평론·수필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그리고 문학단체는 이러한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주 구성원이 되어 조직·설립한 단체를 말한다. 경상북도 울진군의 주요 문학단체로는 울진시우회, 망향문학회, 아동문예연구회, 울림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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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문화예술은 한 집단이 살아온 자연환경, 역사, 종교 및 철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종교는 예술의 주제나 형태미뿐만 아니라 그 지역 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울진군은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울진의 문화예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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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세계상과 인간상을 미적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전통시대 울진과 관련된 미술 중 울진 출신 작가의 작품은 전해지지 않지만, 울진의 풍경을 그려낸 타 지역 출신 작가의 작품은 다수 전해지고 있다. 특히 관동팔경 중 하나인 월송정을 그린 작품이 다수 전해지고 있다. 겸재 정선이 1738년에 그린 『관동명승첩(關東名勝帖)』의 11폭 중 1폭인 「월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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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신앙 민간신앙은 민간에 전승되는 자연발생적 신앙으로, 뚜렷한 교조가 없고 경전과 같은 체계화된 교리도 없으며, 교회도 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자연 종교적이며 주술적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민간신앙은 오랜 역사를 통해 민간의 생활에 존속해 오면서 특정 민족의 기층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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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의 민간에서 행해진 치료 행위. 경상북도 울진군의 민간에서 오랫동안 행해 온 주술과 민간요법으로 약물이나 경험으로 터득한 방식에 따라 질병을 고치는 행위이다. 민간의료는 민간에서 터득해 온 지식에 의해 약물을 사용하는 방식과 주술적 방식으로 대분된다. 이를 세분하면 민간약·지압·안마·온천욕과 같은 물리적 요법, 주술에 의한 주술적 요법 그리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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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신앙, 풍속, 관습 등 민간 공통의 습속. 산과 바다 그리고 평야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울진 지역은 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민속의 생활 형태를 띤다. 민속을 인간이 자신이 처한 자연적·역사적·사회적 환경에 따라 과거 또는 현재까지 전승된 것으로 정의한다면, 울진의 민속은 지역에 따라 구분해야 한다.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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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울진 지역에서 전하여 오는 여러 가지 놀이는 전승이 중단되었거나 기억만으로 전해져 오는 경우가 많다. 과거 여느 지역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울진에서도 남녀 아이들이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돌과 깡통을 가지고 놀이 도구를 만들고 빈 공터가 있으면 그곳을 터전으로 삼아 놀이를 행하였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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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원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밀양박씨의 시조인 박언침은 신라 경명왕의 장남인 밀성대군이다. 밀양박씨는 밀성대군의 후손인 박언부를 중시조로 하는 문하시중공파를 비롯하여 도평의사사사공파·조복야공파·밀직부사공파·판도공파·좌윤공파 등으로 분파되고, 이들 지파 내에서 다시 세분화된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밀양박씨들도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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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으로 이주한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두산(斗山). 사문진사공(四門進士公) 박원(朴元)의 15세손으로 아버지는 박대곤(朴戴昆)이다. 1607년(선조 40) 경주판관(慶州判官), 1618년(광해군 10) 호군(護軍), 1624년(인조 2) 선천부사(宣川府使)를 거쳐 가선대부무령군(嘉善大夫務寧君)에 봉해져 이등공신이 되었다. 1625년 충청병사(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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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성이며, 자는 여홍(汝弘), 호는 노번(勞番)이다. 효성이 하늘 끝에 닿듯이 지극하고 학문도 독실하였다. 부모가 병이 들면 항상 대변 맛을 보고 병세를 판단하여 약을 쓰며 병세가 위독하면 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입에 넣어 연명케 하였다. 그 후 친상(親喪) 때에는 닭이 백색으로 변하고 묘 주위의 소나무가 황색의 마른 나무가 되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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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예로부터 말이나 소의 목에 얹어 매는 형태로 물건을 운반하는 데 쓰는 도구. 발구는 두 개의 긴 나무를 나란히 얽어서 거름이나 땔감 또는 사람을 나르는 데에 쓰는 운반구로 외발구와 쌍발구 두 종류가 있다. 외발구는 강원도 등지의 산간 지대에서 눈이 많이 쌓였을 때나 산에서 통나무와 섶나무를 나르는 데 쓴다. 쌍발구는 앞채와 뒷채 두 부분으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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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방송은 적절한 수신 장치를 갖춘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동시에 청취할 수 있도록 오락·정보·교육 내용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수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적 신호나 군사용 전송과는 구별 된다. 방송은 라디오처럼 듣는 것만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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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남매 형제가 어려운 세상살이에 대하여 노래한 가사. 「백남답기서」는 10세 때에 부모를 일찍 여읜 남매 형제가 모진 풍파를 겪으면서 살아온 세상살이와 이런 역경을 감당하고 벗어날 수 있는 방안 및 예절에 대하여 주고받은 것을 읊은 것이다. 이와 맥락이 비슷한 교훈적 가사로는 「경계가」를 들 수 있다. 전체 141행의 장편가사로 형식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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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대흥(大興). 자는 규항(奎恒), 호는 애월헌(愛月軒). 담암(淡菴) 백문보(白文寶)의 후손이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세가 넉넉하지 못한 가운데 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하였다. 어머니가 병이 나면 항상 대변 맛을 보고 약을 썼다고 한다. 그 후 모상(母喪)을 당하여 3년 동안 여막을 짓고 묘를 지켰으며 성묘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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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의 어촌에서 정기적으로 행하는 굿. 별신굿은 연신·벨손·벨신·풍어제라고도 하는데,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기원하며 세습무 집단이 정기적으로 지내는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대표적인 무속이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어촌에서는 옛날부터 매년 혹은 3년·5년·7년·9년·10년을 단위로 세습무를 불러 여러 날 동안 별신굿을 행하였다. 별신굿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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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보천교(普天敎)는 전라북도 정읍 출신인 차경석(車京錫)이 강일순(姜一淳)이 주창한 증산교에서 떨어져 나와 새로이 주창한 것으로 처음에는 선도교(仙道敎)로 명명하였으나 1922년경에 보천교로 개칭하였다. 후천개벽을 기본 교리로 하여 새로운 사회의 도래를 염원하는 것을 주된 이념 체계로 삼았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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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경상북도 울진에서 수도한 왕족이자 종교인.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나오는 보천태자에 관한 기사는 울진의 대표적인 토속 신앙인 굴신(窟神)과 산천신(山川神)에 대한 숭배가 결국 불교 신앙, 즉 중앙 세력에 흡수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아버지는 신라 제31대 신문왕(神文王)이고, 제33대 성덕왕(聖德王)이 되는 효명태자의 형이다.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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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전통 혼례를 할 때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보낼 예물을 넣은 함. 전통 혼례에서는 혼인을 치르는 대례 전에 의혼·납채·납폐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납채는 신랑 측의 청혼과 신부 측의 허혼의 과정이며, 납폐는 신부 측의 허혼에 대하여 신랑 측에서 감사하다는 뜻으로 예물과 납폐서를 보내는 과정인데, 봉채 혹은 봉치라고도 한다. 납폐의 절차는 패물과 옷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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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석가모니(釋迦牟尼)가 설(說)한 교법(敎法)을 종지(宗旨)로 활동하는 종교. 불교라는 말은 석가모니인 부처가 설한 교법이라는 뜻과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스도교·이슬람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인 불교는 석가모니 생전에 이미 교단(敎團)이 조직되어 포교가 시작되었으나 교세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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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불상을 모셔놓고 공적으로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사찰은 불상을 안치하고 승려가 거주하면서 예배·수행·의식 등을 거행하는 장소 또는 건축물로 절·사원(寺院)·정사(精舍)·승원(僧院)·가람(伽藍) 등으로도 불린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사찰은 크게 평지가람형(平地伽藍型)·산지가람형(山地伽藍型)·석굴가람형(石窟伽藍型)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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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 군민들의 사회적 욕구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조와 노력. 사회복지는 사회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복지국가·복지사회의 실현·시민복지의 증진 등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정책 이슈로 등장하면서, 사회복지라는 용어는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용어가 되었다. 역사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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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산간 지역에서 감자를 삭혀서 만든 떡. 울진군의 산간 지방에서는 봄철 식량이 부족한 시기에 감자를 삭혀서 떡을 만들어 먹었다. 여름에 수확해 둔 감자는 봄이 되면 썩거나 마르기도 하는데, 이를 버리지 않고 떡으로 만들어서 먹었는데 이를 삭힌감자떡이라고 한다. 감자떡을 하기 위해서는 감자의 썩은 부분을 우려내야 한다. 썩은 감자 냄새는 몹시 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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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한 해의 첫 명절. 설날은 새해의 첫날, 곧 정월 초하룻날이고, 설은 새해의 첫머리이다. 이런 뜻에서 설날은 한자어로 원일(元日)이라 하고, 설은 세수(歲首)·세초(歲初)·정초(正初)라고 한다. 울진 지역에서 행해지는 설날 풍속은 다른 지역과 구분되지 않는다. 세배와 함께 설빔입기, 세배 돈 주기, 복조리 달기 등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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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옛날부터 입으로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경상북도 울진군의 지리적 위치는 경상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갈령산, 서남쪽으로는 일월산맥과 고초령 백암산, 남쪽으로는 등운산, 그리고 동쪽으로는 동해를 접하고 있다. 그래서 단군신화나 고구려 건국 신화와 같은 민족이나 국가의 창건과 관계되는 신화는 찾아볼 수 없다. 경상북도 울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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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천주교인들이 모여 예배 드리며 종교의식을 행하는 장소. 울진 지역의 대표적 성당인 천주교울진성당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574번지[읍내10길 7]에 있는 안동교구 소속이다. 천주교울진성당은 1957년 5월 춘천교구 소속 삼척천주교회 울진공소로 출발하여 그 이듬해인 1958년 5월 24일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초대 주임신부에 골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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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지역에서 세거해 온 성씨. 15세기 전반까지 각 읍 성씨의 존재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주요한 사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를 보면 울진의 토성(土姓)은 임(林)·장(張)·정(鄭)·방(房)·유(劉)가 있었고, 속성(屬性)으로는 영천(榮川)에서 이주한 민(閔)씨가 있었다. 평해의 토성으로는 황(黃)·방(房)·수(水)씨가 있고, 백성성(百姓姓)으로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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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일년을 주기로 하여 계절의 변화 시점, 생업 활동의 변화 시점, 기념일 등에 행해지는 풍속. 세시는 일 년 사계절의 순환을 따라 일정한 날, 즉 명절에 수행되는 일련의 반복된 행위를 말한다. 농경의 전통사회에서는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반복적으로 행해지는 독특한 생활행위가 있었는데, 이것이 생업활동과 관계를 맺으면서 연중 중요한 행사로 자리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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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경보(敬甫), 호는 물재(勿齋)·칠휴거사(七休居士). 평해군(平海君) 손익담(孫翼淡)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군수 손밀(孫密)이고, 어머니는 정선군사(旌善郡事) 조온보(趙溫寶)의 딸이다. 부인은 평산신씨로 감찰 신자의(申子儀)의 딸이다. 1451년(문종 1)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453년(단종 1) 증광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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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비즈니스, 관광 또는 휴양 등의 목적을 가진 여행객에게 숙박을 제공하는 시설. 숙박시설은 호텔, 여관, 콘도미니엄, 유스호스텔, 휴양소, 연수원 등을 말한다. 숙박업은 관광객의 여행기간 중 가장 중요한 숙박과 휴식의 장소로서 다른 관광사업보다도 그 비중을 크게 차지한다. 최근 국제회의 및 접대장소로서 그 범위가 매우 확대되고 다양화됐지만, 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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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미를 시조로 하고 안오상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순흥안씨의 시조는 고려 신종 때 별장을 역임한 안자미로 아들 삼형제를 두었는데, 그 후손들이 순흥안씨를 대표하는 세 파를 구성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는 삼파의 파조인 안축의 후손을 비롯하여 여러 지파의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순흥안씨는 황해도관찰사를 지낸 안오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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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일반적으로 시장은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을 말한다. 상설 시장은 일정 지역 내 하나의 건물 안에서 영업자가 항시 물품의 매매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정기 시장은 일정 구역 안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을 말한다. 따라서 시장은 상품 교환의 발생 빈도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느냐 연속적으로 매일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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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과 행위. 경상북도 울진군의 식생활은 산과 바다 그리고 평지가 적절히 분포되어 지역에 따라 구분된다. 후포면과 죽변면을 비롯하여 바다를 중심으로 해변에 위치한 마을들은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발달한 반면, 들이 있는 울진읍과 기성면 황보리·매화면 매화리 등은 쌀을 이용한 음식이 발달하였고, 사면이 산으로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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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지역에 있던 신간회의 울진지회. 1920년대 부르주아민족주의 계열의 문화 운동 침체와 타협적 사회주의자들의 자치론이 대두되면서 국내 민족유일당운동(民族唯一黨運動)의 일환으로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이 모여 신간회(新幹會)가 결성되었다. 이에 따라 울진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 143곳에 지회(支會)가 설립되었다. 신간회의 강령인 민족단결과 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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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했던 평민 의병장.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순경(舜卿). 신석주(申錫柱)의 아들이다. 신돌석(申乭石)의 본명은 신태호(申泰浩)이고, 신태홍(申泰洪)·신태을(申泰乙)·신대호(申大浩) 등으로도 불렸다. 경상도 영해(寧海)[현 경상북도 영덕군] 출신이다.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각처에서 의병이 봉기하자, 신돌석은 19세의 젊은 나이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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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송이며, 참의공(參議公) 심학홍(沈學弘)의 후손이다. 심천범(沈天範)은 일찍이 어머니를 잃고 슬퍼하더니 3년 동안 술과 고기를 먹지 않았으며, 집이 가난하여 고기잡이와 나무하는 일로 아버지 공양을 지성으로 하였다. 아버지가 두 어깨에 신경통을 앓아 수저를 들지 못하고 누워 있으므로 부축하여 일으키고 음식을 대접하는 등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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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에 살던 효부. 본관은 강릉(江陵). 아버지는 최석육(崔錫育)이고, 남편은 청송심씨로 심천범(沈天範)이다. 평소 시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하였고 남편을 존경하였다. 시아버지가 중풍에 걸려 스스로 머리를 빗지 못하므로 매일 세수를 시키고 머리를 빗어 주었다. 또 시아버지가 꿩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최씨는 집에서 기르는 개[犬]에게 부탁하기를 “내가 너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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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승과 김선편을 시조로 하고 김몽생과 김우상 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안동김씨는 신라 경순왕의 손자 김숙승을 시조로 하는 구 안동김씨와 고려 태조를 도와 고창 전투에서 견훤을 물리친 태사 김선편을 시조로 하는 신 안동김씨의 두 계통이 있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세거하는 안동김씨들도 이 두 계통에 속해 있으나, 신 안동김씨계가 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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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오곡리 날아실마을에 있는 조선 중기 안오상의 신도비. 오곡리 날아실마을 동편 김질골과 제사골 사이의 구릉지 남쪽 끝자락에 있다. 안오상은 순흥안씨(順興安氏) 안축(安軸)의 후손으로 을사사화(乙巳士禍)에 연루되었으나 치적을 인정받아 화(禍)를 면하였고, 1548년(명종 3) 평해군[현 평해읍]에 들어와 순흥안씨 울진 입향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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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순흥(順興). 휘는 용관(鎔觀), 자는 국사(菊史), 호는 만오(晩晤). 문정공(文貞公) 안축(安軸)의 24대손이다. 아버지는 안항선(安恒善), 어머니는 장감호(張甘湖)이다. 『농민삼천리(農民三千里)』 등의 잡지를 펴내어 농촌 계몽에 힘썼다. 또한 일본제국주의를 응징하고자 동지를 모아 국권 회복을 주창하며 은밀히 동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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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순흥.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안구(安耈)이다. 안응준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나이 7세에 어머니의 병이 위급하자 자기의 무명지를 끊어 그 피를 어머니의 입에 넣었으나 효험이 없었다. 다시 손가락을 끊어 피를 입에 넣고 곁에 앉아 기다렸더니 다음날 아침에 어머니가 살아났다. 그 후 성인이 되어 분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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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을 소재로 시와 기문을 남긴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당지(當之), 호는 근재(謹齋). 증조할아버지는 호장 안득재(安得財)이고, 할아버지는 호장 안희서(安希諝)이다. 아버지는 봉익대부밀직제학에 추증된 안석(安碩)이고, 어머니는 검교군기감 안성기(安成器)의 딸이다. 부인은 검교군기감 문구(文龜)의 딸이다. 1299년(충렬왕 25) 성균관시에 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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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승려. 속성은 남씨로 본관은 영양(英陽). 아명은 몽선(夢仙)이고, 자는 중열(仲悅), 법명은 혜능(惠能)이다. 어머니는 행주전씨이다. 1442년(세종 24)에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금매1리에서 출생하였다. 1453년(단종 1) 12세에 승려 응철(應哲)을 좇아 출가하여 불영사에서 수계(受戒)를 받았다. 8년간 정진하여 모든 불경에 통달한 뒤 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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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누에를 기르는 일. 『한서지리지(漢書地理志)』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이미 삼한시대부터 양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삼국시대,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도 양잠은 지속적으로 장려되어 왔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강제로 양잠을 진흥시키기도 하였다. 1960년대에 들어와서 농가 소득 증대, 외화 획득, 제사 공장의 고용 증대 등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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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있는 어촌의 자연마을 단위로 조직된 자주적 협동 조직. 어촌계는「수산업협동조합법」을 근거로 법인 또는 비 법인으로 설립할 수 있는 어촌의 민주적인 소 조직으로서 수산업협동조합의 계통 조직 가운데 하나이다. 구성원은 지구별 수산업협동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며 원칙적으로 어촌 자연 마을을 단위로 조직하도록 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의 어촌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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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방송, 신문,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하여 사실을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울진군 일원은 서울과는 약 400㎞나 떨어져 있고, 중간에 태백산맥이 있는 지리적 문제로 인해 서울 방송의 난시청 지역이었다. 따라서 중계소가 없으면 라디오를 듣거나 TV방송을 시청하기가 어려워 중계소 시설을 타 지역보다 빨리 운용하게 되었다. 신문은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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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역과 원. 서울에 있는 중앙관서에서 지방 시찰 또는 지방에서 중앙과의 행정 연락을 위한 교통 통신과 그 밖에 기찰사무(譏察事務)를 관장하는 지방분장소에는 역(驛)이 있었다. 이러한 역원제도는 487년(신라 소지왕 9)에 이미 설치되어 있었으며, 고려 초 1079년(성종 2) 6월 역의 대소에 따라 역전(驛田)을 지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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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있었던 삼한시대 진한의 소국 중 하나. 영남 지역에는 BC 2세기 말에서 BC 1세기 초 사이에 진한(辰韓)이 성립되었으며, 3세기 중엽 경까지는 12개의 소국으로 이루어진 소국 연맹체가 있었다. 진한 12국 가운데 ‘우중국(優中國)’ 또는 ‘우유국(優由國)’이라는 소국이 있었다. 울진 지역의 옛 지명은 창녕진흥왕척경비(昌寧眞興王拓境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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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골뱅이. 울진골뱅이는 회색빛이 나는 흰색을 띠며 원뿔 모양으로, 총 7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 부분은 반원 모양이며, 가장 아래쪽 3~4개의 층은 흑갈색 껍데기로 덮여 있다. 안쪽 면은 흰색이며 물이 들어오는 수관부는 짧으며 열려 있다. 뚜껑은 각질의 타원 모양이다. 수심 70~500m에 서식하며, 한국과 일본 해역에 분포한다.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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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버섯. 느타리버섯에는 원형느타리, 사철느타리, 춘추느타리, 흑평 등이 있는데 그 가운데 원형느타리가 색상과 모양이 가장 좋고 생산량도 적당하여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다. 울진느타리버섯은 활엽수 버섯나무를 이용한 장목 또는 단목 재배를 하는데, 최근에는 볏짚을 이용한 볏짚 다발재배법, 발효에 의한 볏짚 퇴비재배법, 톱밥을 이용한 병재배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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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는 매실. 조선시대 율곡 이이가 동해안 여러 곳에 매화 묘목을 심었는데, 다른 곳의 나무는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울진군에 심은 매화는 번성하여 마을 이름을 매화라 하였다고 한다. 이 나무가 울진매실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울진매실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여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며, 탄수화물과 다량의 유기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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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벌꿀. 벌꿀은 천연의 에너지원으로 인류가 발견한 가장 오래된 천연 감미료이자 건강식품이다. 위장병·당뇨병·변비·피로 회복·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벌꿀이 화장품이나 제약 원료로 이용되는 등 생산량의 증가와 함께 활용 분야도 넓어지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5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아카시아[아까시나무] 꽃이 만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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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울진생표고는 친환경 농산물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소나무 숲 속에서 노지 재배한 울진군의 특산물이다. 15년 넘은 참나무에 표고 종균을 투입하고 숙성시킨 후 숲 속에 세운 뒤 뒤집기 등을 통하여 종균을 키워 재배하는 자연 친화적인 기술로 생산한다. 특히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울진 지역의 숲은 표고 재배지로 최적의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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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 기장, 속청, 차조, 메조, 수수 등의 곡물.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보리, 수수, 차조, 기장 등의 잡곡류를 많이 섭취하였으나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한동안 섭취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서구식 식생활에 따른 각종 성인병의 증가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잡곡의 중요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울진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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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있는 울진을 관향으로 하는 장씨 종친들의 모임. 울진장씨 시조의 위선 사업과 경상북도 울진 지역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문경시, 경상북도 예천군, 강원도 삼척시 등지에 거주하는 후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울진장씨 대종회는 시조의 제사, 선영 관리, 종답 관리, 대동회지 편찬, 대동보 편찬 등의 사업을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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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있었던 사립 초등교육기관. 불멸의 배달론을 되살려 민족의 자주 독립 의식 고취를 목표로 하였다. 1922년 4월 울진청년회 간부들과 감리교 예수교회가 협력하여 울진제동학교의 전신인 울진강습소를 설립하였다. 1925년 울진강습소는 울진제동학교로 승격되었다. 1943년 봄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교되었으며, 폐교 당시의 재학생 700여 명은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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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문어. 문어는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여 성인병 예방에 좋은데, 간 기능을 강화하고 호흡 기능을 촉진하며 관상동맥의 혈액량을 급속히 늘려 혈압 강하 작용을 한다. 또한 피를 맑게 하고 구토와 설사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해독과 이뇨 작용이 있어 악취와 숙취를 예방한다. 울진군 연안에서 갓 잡은 문어는 질기지 않고 연하여 울진군 죽변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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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피해 대책과 보상 요구를 위해 조직된 단체.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되면서 많은 위험과 불안요소가 발생하여 직·간접적으로 주민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고 있어 인접해 있는 주민들의 권리를 보장받고, 각종 사고로부터 주민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1989년 1월 원자력발전소의 인근 지역인 북면에서 결성되었다. 이후 몇 차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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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1996년까지 경상북도 울진 지역민들이 전개한 울진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 반대 운동. 1995년 11월 울진 5·6호기 건설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때는 특히 지방자치의 전면적 실시로 민선군수가 선임되었던 시기로, 이 운동은 군, 군의회, 울진원자력발전소건설및핵폐기장설치반대투쟁위원회 등 민관의 연합으로 전개되었다. 이 시기에 울진원전관련범군민대책위원회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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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전개된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또는 종교. 울진은 지리적으로 본래 강원도에 편입되어 있었으나 1963년에 경상북도로 편입되었다. 현재는 평해와 합병되어 있으나, 본래는 조선시대까지 별개의 군이었다. 1914년 일제의 지방 행정 개편에 따라 평해와 울진이 합쳐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므로 두 지역을 현재의 울진으로 함께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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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학령전 어린이를 보육하여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교육기관. 「교육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기관으로 재정 형태에 따라 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으로 구분된다. 공립 유치원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주를 이루며, 사립 유치원은 개인, 법인, 종교 단체 등 설립 주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있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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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영팔(永八). 야성군(野城君) 윤혁(尹赫)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윤병훈(尹炳勳)이다. 1940년 울진 지역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벌였다. 창유계는 계모임의 형식을 띠면서 활동한 독립운동 단체로 1943년 일본 경찰에 조직이 발각되어 해산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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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군칠(君七). 윤응수(尹應修)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윤상혁(尹商赫)이다. 한문을 수학하다가 일제의 침략이 거세어지자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펼쳤다. 1933년 8월 귀국하여 울진에서 전영경(田永璟), 진기열(陣基烈), 최학소(崔學韶)를 비롯한 여러 동지를 모아 군자금을 마련하고 조선독립공작당 조직을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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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유생. 본관은 파평(坡平). 호는 황림. 증조할아버지는 우암(憂菴) 윤시형(尹時衡)이고, 할아버지는 삼족당(三足堂) 윤여용(尹如龍)이다. 정조 때 전국에 묻혀 있는 선비를 천거하라는 어명에 따라 울진현령 이병정(李秉鼎)이 윤사진의 행장과 저서 등을 강원감사 윤사국(尹師國)에게 올렸고, 윤사국은 이 행장과 저서 등을 정리하여 승정원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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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평중(平仲), 호는 우암(憂菴). 증조할아버지는 종사랑(從仕郞) 윤여호(尹汝好)이고, 할아버지는 승사랑(承仕郞) 윤희성(尹希聖)이다. 아버지는 군자감봉사(軍資監奉事) 윤몽열(尹夢說)이고, 어머니는 삼척김씨(三陟金氏)로 김흥시(金興時)의 딸이다. 부인은 한양조씨(漢陽趙氏)로 지중추부사(知中樞府使) 조임(趙任)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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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살던 효부. 본관은 김해(金海).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학규(金學奎), 남편은 파평윤씨로 윤용기(尹龍璣)이다. 17세에 시집 와서 시부모를 지성으로 섬기고 남편을 공경하였다. 어느 날 시아버지가 병이 들어 비둘기 고기를 먹고 싶다 하였다. 김씨가 비둘기 고기를 구하러 나갔다가 우물에서 물을 길어 돌아오는데 숲에서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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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으로 이주한 유생. 본관은 파평(坡平). 시조는 벽상삼한익찬공신삼중대광태사(壁上三韓翊贊功臣三重大匡太師) 윤신달(尹莘達)이고, 분파조는 금자광록대부야성군(金紫光綠大夫野城君) 윤혁(尹赫)이다. 조선이 건국되자 화가 미칠 것을 염려하여 궁촌[현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용평리]을 떠나 울진군 기성면 삼산리 산곡(山谷)마을에 정착하였다. 이곳에서 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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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시조는 벽상삼한익찬공신삼중대광태사(壁上三韓翊贊功臣三重大匡太師) 윤신달(尹莘達)이고, 평안도관찰사와 이조판서를 역임한 소정공(昭靖公) 윤곤(尹坤)의 8세손이다. 1528년(중종 23) 문과에 급제하였다. 1545년(명종 즉위년)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로서 동해안을 순시하다가 을사사화(乙巳士禍)가 발생하여 윤씨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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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파평(坡平). 야성군(野城君) 윤혁(尹赫)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윤석현(尹錫賢)이다. 1941년 울진 지역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벌였다. 창유계는 계모임의 형식을 띠면서 활동한 독립운동 단체로 1943년 일본 경찰에 조직이 발각되어 해산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송치되어 16명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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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에서 1910년 사이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의병운동. 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식민지화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민족운동이 광범하게 전개되었다. 이 운동은 사회경제적 이해 관계, 운동의 방법에 따라 의병항쟁(義兵抗爭)과 계몽운동(啓蒙運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의병항쟁은 반일(反日)적인 입장에 있던 모든 세력이 모여 계급 연합적인 형태로 진행되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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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경상북도 울진에 불영사를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화엄종의 개조. 속성은 김씨. 아버지는 김한신(金韓信)이다. 644년(선덕여왕 13) 경주 황복사(皇福寺)에서 승려가 되었다. 얼마 뒤 중국으로 가기 위하여 원효(元曉)와 함께 요동(遼東)으로 갔으나, 고구려의 순라군에게 잡혀 정탐자로 오인 받아 수십 일 동안 잡혀 있다가 돌아왔다. 661년(문무왕 1) 귀국하는 당나라 사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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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복식 생활. 기성복과 맞춤복이 보편화되기 이전에 일상복이나 의례복은 길쌈을 통해 장만한 옷감으로 가정에서 직접 짓는 것이 일상적이었다. 여성들은 길쌈과 바느질을 필수적으로 습득하였으며, 옷감을 장만하고 옷을 관리하였다. 전통적으로 울진 지역에서 옷을 짓기 위해 사용했던 옷감은 삼베·명주·무명·광목·옥양목·모시 등이었다. 삼베와 무명은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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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성순(聖順). 전서공(典書公)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석용(李錫龍)이다. 1941년 울진 지역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벌였다. 창유계는 계모임의 형식을 띠면서 활동한 독립운동 단체로 1943년 일본 경찰에 조직이 발각되어 해산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송치되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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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으로 이주한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성지(性之), 호는 송곡(松谷). 아버지는 선산부사(善山府使) 이윤수(李允粹)이다. 부인은 안동권씨로 군수 권조(權組)의 딸이고, 둘째 부인은 봉화금씨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상을 당하여 3년간 시묘를 살았다. 1483년(성종 14) 사마시에 급제하고, 1506년(중종 1) 문과에 급제하였다. 그 뒤 동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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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5년 을사조약(乙巳條約)이 체결되자 죽기로 작정하고 식음을 전폐하였으나 훗날에 큰일을 도모할 생각을 하고 3일 만에 다시 밥상을 대하였다. 1920년 물가의 하락을 목적으로 “외국품은 물론 일제의 생산품도 구매하지 말자”는 내용의 일본 물품 배척 포고문을 온정리(溫井里) 일대에 게시하였다. 이 사건으로 온정주재소에 구금되었다가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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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땅에 놀이판을 그린 후 돌을 놓고 발로 차서 겨루던 여자 아이들의 놀이. 이새가리는 다른 지역에서는 망차기라고 부른다. 망차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거의 세계 각국에 분포되어 있으나, 그 정확한 기원이나 유래를 밝히기는 어렵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지구상에 넓게 퍼져 있는 이 놀이가 그 기본 놀이구조 속에 하늘과 땅이라는 개념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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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으로 이주한 문신. 본관은 안성(安城). 증조할아버지는 상의원(尙衣院) 관리였던 이일휴(李日休)이고, 할아버지는 검교대장군(檢校大將軍) 이진승(李晋昇)이다. 아버지는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 이천주(李天柱)이고, 어머니는 안동김씨로 사재감(司宰監)에서 일한 김규원(金珪原)의 딸이다. 부인은 평해황씨로 문림랑(文林郞) 황비(黃庇)의 딸이다. 아들은 충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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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어머니의 병이 위급하자 자기의 다리를 베어 피를 내고 그 피를 어머니의 입에 넣어 수개월을 연명케 하였다. 또한, 아버지가 병이 들자 하늘에 빌면서 자기의 몸을 대신할 것을 원하였으며, 자기의 열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아버지의 입에 넣어 수개월을 더 살게 하였다. 부모가 별세한 후 3년 동안 여막을 짓고 묘를 지키며 참신 한 켤레로 상(喪)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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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우계(羽溪). 이명(異名)은 경학(敬學), 자는 동하(東廈). 백인당(百忍堂) 이장달(李章達)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이태진(李泰鎭)이다. 1906년(대한제국 고종 10)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봉기하자 의병장 신돌석(申乭石)이 영덕과 울진에서 의병을 일으켰을 때 군령장(軍令將)으로 활약하였다. 1907년(순종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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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장인.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홍(景鴻). 의안대군파(義安大君派) 이제문(李制文)의 13세손이다. 아버지는 이주성(李周聖)이다. 섬세한 수공(手工)으로 우수한 붓을 만들어 울진은 물론 영동 지방과 영남 지방에까지 이름이 알려졌다. 많은 학도와 선비들이 명성을 듣고 이호익이 만든 붓을 찾으며, 귀중품으로 보관하기도 하였다. 이호익이 만든 붓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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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경상북도 울진에서 일제가 강요한 상복[蒙服] 입기를 거부하여 일어난 저항운동. 일제는 1910년 국권 강탈 후 무단 통치를 펼쳐 한국인을 탄압하고 일본의 의식과 풍습을 강요하였다. 1911년 7월 일본의 메이지[明治] 왕이 죽자 울진의 헌병 분대장 구야감(久也勘)이 몽복을 강요하므로 남대연(南大秊), 남진영(南軫永) 등 유생들이 이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하여 저항운동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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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택(平澤). 호는 한양(閑良), 자는 양선(養善), 보명(譜名)은 순호(淳浩). 충민공(忠愍公) 임경업(林慶業) 장군의 후손이며, 임수현(林秀鉉)의 아들이다. 1838년 (헌종 4) 8월 15일 길곡(吉谷)에서 출생하여 일찍부터 학문을 닦아 문사가 높았다. 1886년(고종 23) 3월에 무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통정대부를 증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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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으로 이주한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아버지는 송암(松菴) 장연(張演)이고, 어머니는 원주이씨이다. 맏아들은 순천부사(順天府使) 장의신(張儀臣)이고, 둘째 아들은 장응복(張應福)이다. 동복현감(同福縣監)을 지냈다. 효성이 지극하여 나라에서 여러 번 군읍(郡邑)을 맡겼으나 사양하고, 10여 년 동안 벽촌에 은거하면서 교화를 받지 못한 사람들을 계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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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울진(蔚珍). 시조인 장말익(張末翼)의 19대손이다. 부인은 영양남씨(英陽南氏)이다. 인조 때 훈련원판관(訓練院判官)으로 삼척포첨사(三陟浦僉使) 등을 역임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청나라 황제를 암살하고자 심양(瀋陽)에 잠입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같이 갔던 동지인 역사(力士) 승려 개남(介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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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울진(蔚珍). 자는 사건(士建), 호는 고산(古山). 할아버지는 청파(靑坡) 장만시(張萬始)이고, 아버지는 장응채(張應彩)이다. 장동유는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형과의 우애도 돈독하였다. 일찍이 아버지의 상을 당해서는 효를 다하지 못하였으나, 어머니의 상을 당해서는 여막을 짓고 묘를 지켰다. 현몽(現夢)으로 샘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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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울진(蔚珍). 찰방 장천말(張天末)의 손이다. 장백손은 1471년(성종 2)에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487년(성종 18)에 무과에 급제하여 내금위에 제수되었다. 1490년(성종 21)에 갑산진병마만호가 되었는데, 그 때 북쪽 오랑캐가 침입해 들어오자 조정에서 영안감사로 파견할 것을 의논하였다. 1491년(성종 22) 여진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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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부. 본관은 울진(蔚珍). 아버지는 장병주(張秉柱)이고, 남편은 현풍곽씨(玄風郭氏)로 곽종목(郭鍾穆)이다. 18세에 곽종목에게 출가하여 가난한 살림에도 길쌈을 하며 가사를 돌보고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였다. 1910년 한일 병합으로 주권을 잃자 독립운동을 하고자 하는 남편 곽종목의 뜻을 따라 서간도(西間島) 유하현(柳河縣) 구산자(溝山子)로 이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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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울진(蔚珍). 자는 성보(聖甫). 아버지는 흡곡훈도(歙谷訓導) 장응철(張應哲)이다. 장서린은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어릴 때에 부친상을 당해 손색없이 상례를 다하여 3년 동안 죽을 먹었으며 홀어머니를 지극히 보살폈다. 외출하면 밤중이라도 꼭 집에 돌아왔고, 때로는 호랑이가 데려다 주는 기이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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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울진(蔚珍). 자는 석중(錫仲). 전리판서(典理判書) 장양수(張良守)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장영달(張永達)이다. 1938년 울진 출신의 인물들과 함께 비밀결사인 준향계(準香契)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준향계는 계모임의 형식을 띠면서 활동한 독립운동 단체로 1943년 일본 경찰에 조직이 발각되어 해산되었다. 이때 10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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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울진(蔚珍). 울진부원군 장말익(張末翼)의 8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영동정판문하성사(令同正判門下省事) 장영의(張令宜)이고, 할아버지는 직장(直長)을 지냈다. 아버지는 동정(同正) 장한련(張漢連)이며, 어머니는 울진임씨로 임유무(林惟茂)의 딸이다. 1205년(희종 1) 진사시 병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 전리판서(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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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장언성은 참봉 장언겸(張彦謙)의 아우이다. 1594년(선조 28)에 제용감참봉을 지냈고 1597년(선조 31)에 승사랑군자감봉사를 지냈다. 풍치가 호협(豪夾)하고 학문이 정숙하였다. 임만휴(任萬休)는 만사(挽詞)에서 양주학(楊州鶴)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에 관계없이 청사에 이름이 전해질 수 있음을 머리를 끄덕이며 인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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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유생. 본관은 울진(蔚珍). 호는 남곡(南谷). 강계부사 장백손(張伯孫)의 후손이다. 장영전은 동생인 사류(四柳) 장영수(張永銖)와 우애가 돈독하였고, 집안을 다스리는 데 엄하였다. 주자의 성리학설을 연구하고 형제가 함께 문학을 논하고 시를 지으니, 향중에서는 다시 깨어날 집이라 하였다. 장만초(張晩樵)·남봉산(南鳳山)·윤벽(尹碧)·전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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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울진(蔚珍). 자는 인경(仁卿). 전리판서공(典理判書公) 장양수(張良守)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장석한(張錫漢)이다. 1940년 울진 지역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벌였다. 창유계는 계모임의 형식을 띠면서 활동한 독립운동 단체로 1943년 일본 경찰에 조직이 발각되어 해산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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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울진(蔚珍). 자는 명거(溟擧). 울진장씨 시조 문성공(文成公) 장말익(張末翼)의 19세손이며, 아버지는 물재(勿齋) 장현(張絢)이다. 장위한은 1657년(효종 8) 7월 20일 구만동(九萬洞)에서 태어났으며, 학문과 덕행이 출중하여 명망이 높았다. 벼슬은 절충장군행용양위에 이르렀고, 1728년(영조 4) 통정대부를 증직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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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울진(蔚珍). 아버지는 예빈승(禮賓承) 장거석(張擧碩)이다. 장인행은 1316년(충숙왕 3)에 직장동정을 지냈으며, 목은(牧隱) 이색(李穡)·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와 고려 왕실 회복을 위해 힘쓰다가 뜻을 이룰 수 없음을 깨닫고 전원으로 돌아가 은거생활로 평생을 마쳤다. 관직을 버리고 귀향하여 지은 시가 있는데 “대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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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종교인 및 교육자. 본관은 울진. 자는 택현(宅顯). 장한명(張漢鳴)의 후손으로 극담(極膽) 장표(張杓)의 아들이다. 장인환(張仁煥)은 일찍이 한문을 수학해 학문이 높았다. 강릉교회 전도사로 동해안 일대에 20여 개의 교회를 설립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였고, 사유지를 제공해 정명교회를 설립하였다. 또한 야학을 설립해 문맹 퇴치에 진력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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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현감(縣監) 장귀석(張貴碩)의 후손이다.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항상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모친상을 당하여 아침저녁으로 성묘를 하였고, 아버지가 병으로 눕자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담해(痰咳)로 고생을 할 때에는 눈 속을 헤쳐 다람쥐 구멍에서 밤을 구하여 이것을 약으로 써서 병을 낫게 하였다고 한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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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 본관은 울진(蔚珍). 이명은 군칠(君七). 장말익(張末翼)의 24세손으로 아버지는 장사묵이다. 1882년 일본 어선 5척이 죽변 앞바다에 들어와 불법으로 해삼을 잡자 울진유진소에서 명령을 받은 중군장 최재린이 포병 50명을 이끌고 죽변곶 죽림에서 잠복하였다. 어선 3척이 죽변항에 상륙하려 하자 포병들이 사격을 가하여 일본인 31명을 사살하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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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 본관은 울진(蔚珍). 자는 인필(仁必). 문성공(文成公) 장말익(張末翼)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장사식(張師軾)이다. 1905년 12월 7일 신돌석(申乭石) 막하 중군장(中軍將) 김용욱(金容旭)을 비롯한 의병 8명, 청송 출신의 이하현(李夏玄)과 함께 의거하였다. 1906년 6월 이강연(李康秊) 의병장의 지령을 받은 김형규(金炯奎)가 울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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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열녀. 본관은 달성(達成). 아버지는 서덕태(徐德泰)이며, 남편은 장진혁(張振赫)이다. 남편이 5년간 병석에 누워있을 때, 오목주 화사판을 얻어 술에 담가서 계속 복용토록 하여 병이 나았다. 또 남편이 뇌종병이 들어 사경에 이르자 밤낮으로 하늘에 빌었는데, 이에 감응하여 종기가 완치되었다고 한다. 1643년(인조 21)에 조정에서 정려(旌閭)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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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울진(蔚珍). 족보명은 장헌태(張憲兌)이다. 아버지는 일선공(一仙公) 장식(張植)이다. 일본 와세다 대학 교외생으로 학업에 힘쓰다가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과 행곡실행농민조합을 조직하여 농촌 운동을 벌이는 한편 야학과 독서회의 책임자로 계몽 활동에 힘을 기울였다. 1934년 11월 울진적색농민조합 사건으로 울진경찰서에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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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경상북도 울진에서 일어난 농민 운동. 1930년대 일제는 만주사변을 일으키는 등 본격적으로 중국을 침략하면서 한국의 농민조합운동을 방해하였다. 이에 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은 1920년대와는 달리 농민조합운동을 혁명적·비합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여 기존 농민조합을 중심으로 일제 지주에 대한 농민 폭동 등을 전개하여 일제에 항거하였다. 울진에서도 청소년 교육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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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장가.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정칙(正則), 호는 우와(愚窩). 아버지는 취죽헌(翠竹軒) 전유추(田有秋)이고, 어머니는 울진장씨로 장여길(張汝吉)의 딸이다. 부인은 신안주씨로 주개신(朱介臣)의 딸이다. 형의 아들 전덕철(田德哲)을 후사로 삼았으나 일찍 죽었다. 아홉 살 때 중양절 모임에서 지은 「중양(重陽)」이라는 시에서 “나그네는 청천월에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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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산업 중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여 공급·판매하는 산업. 전력산업은 발전(發電)을 통하여 전기를 생산·송전·판매하는 사업으로 현재 많은 국가의 산업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전기는 저장이 어려워 수요·공급의 조절이 쉽지 않은 상품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력산업은 관리·경영면에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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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담양(潭陽). 족보명은 전도수이다. 봉예공(奉禮公) 전진(田晉)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전병학(田炳學)이다. 1939년 울진 출신의 인물들과 함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43년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송치되어 16명이 희생되었는데, 전만수도 동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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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성삼(聖三), 호는 고당(高堂). 봉예공(奉禮公) 전진(田晉)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전상유(田尙濡)이다. 1905년 12월 7일 울진에서 김용욱(金容旭), 장진수(張鎭洙) 등 8명과 청송 출신의 이하현(李夏玄)과 함께 의거하였다. 1906년 6월 이강년 의병장의 지령을 받은 김형규(金炯奎)가 울진으로 와서 진용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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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담양(潭陽). 호는 운석(云石). 봉예공(奉禮公) 전진(田晉)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학산(鶴山) 전윤(田潤)이고, 아버지는 전인상(田絪相)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가 돌아가자 6년 동안 시묘를 살았다. 1919년 서울에서 시작된 3·1운동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자, 울진군에서도 만세 운동에 동참하여 매화리와 부구리 장날에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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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받들었으며, 그의 형제 또한 뜻과 몸을 같이하여 부모를 봉양하였다. 부모가 병이 들면 항상 변의 맛을 보고 병세를 판단하여 약을 썼고, 병이 위급하면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넣어 수명을 연장시켰다고 한다.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여막을 치고 묘를 지켰으며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도 성묘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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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우군(雨君). 봉예공(奉禮公) 전진(田晉)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전오상(田五相)이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전병항은 4월 13일 흥부 장날을 기하여 남병표(南炳豹) 등과 함께 만세 운동을 주도하여 많은 군중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때 현장에서 체포되어 부산형무소에서 7개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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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전통 소금 제조법. 한국에서의 제염 방법은 고대에서 20세기 초까지 주로 사용되었던 높은 염도의 간수를 끓여서 제조하는 전오제염법(煎熬製鹽法)과 1907년 이후 채용된 태양열과 바람을 이용해 소금을 제조하는 천일제염법(天日製鹽法)으로 대별된다. 전오제염법은 진흙을 깐 염전을 조성한 다음 바닷물을 끌어들여 높은 염분을 머금은 진흙을 체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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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범서(範瑞). 전범수(田範秀)라고도 한다. 봉예공(奉禮公) 전진(田晉)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전치주(田穉周)이다. 1933년 울진적색농민조합 사건에 연루되어 1년 동안 구류되었다. 1939년 울진 출신의 인물들과 함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43년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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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담양(潭陽). 이명(異名)은 전기학(田奇鶴)이다. 울진군의 경찰주재소 및 면사무소 사환으로 일하면서 1920년 10월 중순부터 1921년 2월 초순까지 경상북도 영덕(盈德)을 중심으로 동지를 물색하였다. 그 후 박성운(朴聖雲), 김덕문(金德文), 이백이(李伯伊) 등과 함께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보낼 군자금을 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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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담양(潭陽). 호는 회정(晦亭). 할아버지는 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 전희경(田希慶)이고, 할머니는 웅신서씨(熊神徐氏)로 진현관대제학(進賢館大提學) 서성윤(徐成允)의 딸이며, 아버지는 찬성사(贊成事) 문원공(文元公) 전경은(田耕隱)이다. 전자수는 고려 말에 첨의평리겸진현관대제학(僉議評理兼進賢館大提學)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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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기독교 종교인. 본관은 담양(潭陽). 봉예공(奉禮公) 전진(田晉)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전창복(田昌福)이며, 아버지는 전달용(田達龍)이다. 전치규는 일찍이 한학을 수학하였다. 1910년 기독교인이 된 뒤 원산으로 가서 캐나다인 침례교 선교사 말콤 펜윅(Malcolm C. Fenwick) 밑에서 6년간 성경 공부를 하였다. 이 기간에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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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치극(致極), 호는 신묵재(愼黙齋). 봉예공(奉禮公) 전진(田晋)의 후손이다. 전택오는 7세에 아버지 상(喪)한 이래로 어머니를 정성으로 섬기었다. 어머니가 병이 나자 처 김씨와 함께 일주일 동안 북두칠성에 기도를 올려 효험을 보았다고 하며, 어머니 등창에 종기를 돋아났을 때에는 입으로 빨아내어 완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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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담양(潭陽). 호는 묵암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현감(縣監) 전효선(田孝先)이다. 평소 어버이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울진 동쪽을 순시하다가 그의 집에 들러 효행에 감복하여 다음과 같은 시를 지어 주었다. “관동 지역에 부임하여 효행과 청렴을 듣고 지금 이곳에 오니 사람의 눈을 놀라게 하네. 여막에 살고 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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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영덕(盈德). 자는 언결(彦潔). 아버지는 정창국(鄭昌國)이다. 정담은 1575년(선조 8) 무과(武科)에 급제한 후 니탕개(尼湯介)의 변(變)에 공을 세웠다. 1592년(선조 25) 김제군수(金堤郡守) 재직 중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모집하여 권율(權慄)의 지휘 하에 나주판관(羅州判官) 이복남(李福男), 해남현감(海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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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있었던 정어리 가공 공장. 정어리는 청어목 청어과의 바닷물고기로 큰 무리를 지어 다닌다. 지방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어리 기름은 각종 공업용 원료로 이용되었고, 나머지는 사료와 비료로 이용되었다. 학명은 ‘Sardinops melanostictus’이다. 정어리 떼는 두만강에서 흘러 내려오는 붉은 흙탕물이 남쪽으로 흐르면 이 물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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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유지·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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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녀.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아버지는 조명룡(曺命龍)이고 어머니는 영해박씨(寧海朴氏)이다. 조명룡의 딸 조낭자는 결혼 전 어느날 어머니와 함께 심하게 앓은 적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위중해지자 몰래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어머니에게 먹이고 쾌유를 기도하여 10시간 후에 어머니가 회복되었다. 1750년(영조 26) 조정에서 정려(旌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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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초월적인 존재를 믿고 따르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울진 지역의 종교적 특징은 구한말 개항과 함께 천주교를 비롯한 개신교가 유입되면서 기존의 불교와 유교 등과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적 양상을 띤다. 이는 한국의 일반적인 종교 확산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울진 역시 대외적인 환경에 따라 불교와 유교가 변화하고 개신교가 확장되며, 이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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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충신이자 효자.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여우(汝愚)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주세홍(朱世弘)이고, 어머니는 곽씨이다. 효성이 지극하고 나라에 충성스러워 문정왕후(文定王后), 인순왕후(仁順王后), 명종(明宗), 의인왕후(懿仁王后), 선조(宣祖)가 죽었을 때 각각 3년 동안 상을 치르며 죽만 먹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단을 쌓고 7년 동안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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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정보(正甫), 호는 치암(致庵). 아버지는 지평(持平)을 역임한 주경안(朱景顔)이다. 주명기는 어려서 모친을 여의고 전신불수가 된 아버지를 항상 옆에서 보살폈다. 노병(老病)에는 붕어죽이 가장 좋다는 말을 듣고는 매일 붕어죽을 해 주었는데 겨울에는 얼음을 깨고 그물을 놓아 붕어를 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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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신안(新安). 호는 자운(紫雲). 교수(敎授) 주세창(朱世昌)의 후손이다. 1910년 한일 병합이 되자 만주로 가서 독립군에 가담하여 국경에서 일본 헌병을 사살하는 등 독립운동을 벌였다. 1919년 3·1운동 뒤에는 대동단(大同團)에 가입하여 권총을 감추고 서울로 돌아와 을사오적을 암살하려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에서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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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열녀. 남재학(南載鶴)의 딸로 19세에 신안주씨(新安朱氏) 주병즙(朱秉楫)과 혼인하였다. 25세 때 남씨의 남편이 고혈압으로 반신불구가 되자, 궁핍한 살림에 1남 1녀의 가족을 돌보며 5년 동안 남편을 극진히 간호하였다. 결국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마을 사람들은 열부의 도를 다한 남씨를 칭송하였다. 이에 1939년 3월 남씨는 울진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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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온 살림집의 형태와 기능 및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울진은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였던 곳으로, 지역적으로는 강원도의 영동 지역과 깊은 관련이 있다. 울진 지역의 신석기 유적으로는 1983년 3월 후포면 후포리 등대산에서 발견·조사된 후포리(厚浦里) 선사유적이 있다. 이는 산꼭대기의 자연적인 구덩이를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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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신안(新案). 자는 중용(重用). 충효당(忠孝堂) 주경안(朱景顔)의 후손으로 증조부는 주득신(朱得臣)이고, 할아버지는 주소(朱熽)이며, 아버지는 국서(國瑞) 주환익(朱奐翼)이다. 주연은 1691년(숙종 127년)에 구만동에서 출생하였다. 1774년(영조 50)에 등용하여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와 공조참판(工曹參判)을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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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달천(達天). 주의신(朱毅臣)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주병룡(朱秉龍)이다. 1939년 울진 출신의 인물들과 함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43년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송치되어 16명이 희생되었는데, 주영석도 동지들과 함께 체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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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신안(新安). 주희(朱喜)의 32대손이며, 충효당 주경안(朱景顔)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주병온(朱秉溫)이고, 아버지는 주진해(朱鎭楷)이다. 일찍이 한학을 수학하였다. 1933년 비밀결사인 울진공작당에 가담하여 활동하다가 1934년 2월 10일 일본 경찰에 주유만을 비롯한 106명이 체포되었다. 이때 주동자 14명 중 한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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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신안(新案). 호는 죽재(竹齋), 삼의정(三宜亭). 분파조(分派祖)는 문간공(文簡公) 주인원(朱印遠)이며, 증조부는 정일현감(廷日縣監)을 역임한 주내근(朱乃謹)이며, 아버지는 전적감찰(典籍監察)을 역임한 주선림(朱善林)이다. 주의는 1491년(성종 22)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다. 1506년(중종 원년)에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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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신안(新安). 지평(持平) 주경안(朱景顔)의 후손이다. 주종검은 외출을 하고 있을 때에도 어머니에게 이상이 있으면 그 징후가 나타났다고 한다. 한번은 삼척에 유숙할 당시 밤에 문득 깨어 보니 눈물로 이불이 다 젖어 있어 이상하게 여겨 집으로 와 보니 어머니가 설리병(泄痢病)을 앓고 있어 약을 써서 병을 낳게 하였다. 또 한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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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열녀. 전재남(田在南)의 딸로 신안주씨(新安朱氏) 주진구(朱鎭九)와 혼인하였다. 전씨는 어릴 때부터 어버이를 정성으로 공경하였으며, 시가에서는 시부모와 남편을 공손히 섬겼다. 그러나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애통해 하며 상례를 정성껏 치르고 음식을 전폐하였으며, 매일 새벽 남편의 묘소에서 곡(哭)을 하였다. 전씨의 시어머니가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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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천로(天老), 호는 백운(白雲). 교수공파 13세손으로 아버지는 주병휘(朱秉輝)이다. 주창렬(朱昌烈), 주창근(朱昌根) 두 아들을 두었으나 생사는 알 길이 없다. 청소년 시절 한학과 지리·역사·수학 등 신학문을 독학하고, 『독립신문』·『황성신문』·『매일신문』 등을 읽고 민족의식을 키웠다. 1896년경 독립협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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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신안(新安). 이우당(二友堂) 주개신(朱介臣)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주병례(朱秉禮)이다. 1939년 울진 출신의 인물들과 함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43년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송치되어 16명이 희생되었는데, 주진욱도 동지들과 함께 체포되어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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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에 살던 효부. 본관은 담양(潭陽). 아버지는 전병겸(田炳謙)이고, 남편은 신안주씨로 주형중(朱衡中)이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아 매사에 지각이 있고, 성품이 곧으며 지조가 있었다. 출가하여서는 시부모에게 효도하고 남편을 잘 받드니 이웃과 마을에서 부덕(婦德)이 있다는 칭송이 자자하였다. 1950년 6·25전쟁 때에 남편이 출타하여 돌아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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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신안(新安). 아버지는 교수공(敎授公) 주세창(朱世昌)이다. 부인은 울진장씨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가족을 이끌고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 있는 안일왕성으로 피신했으나 일가친척이 왜병들에게 무참히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의분을 참지 못하여 분연히 일어났다. 또한 “고을 백성들이 하루 이틀도 아닌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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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에 살던 열녀. 본관은 울진(蔚珍). 아버지는 장전(張悛)이고, 남편은 사재감첨정 주호(朱皥)이다. 임진왜란 때에 부부가 같이 고읍성을 지키다가 1593년 8월 남편 주호가 먼저 왜적에게 죽음을 당하였다. 이때 왜적이 장씨의 가슴을 만지니 두 가슴을 손수 칼로 잘라내어 땅에 던지고 왜적을 꾸짖고 자결하였다. 왜적이 경탄하여 그 징후와 상태를 기록하여 여러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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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초등학교 과정을 수료한 자가 진학하는 중등학교. 경상북도 울진 지역 중등 교육의 효시는 1946년 10월 23일 개교한 울진공립초급중학교이다. 이후 평해중학교, 매화중학교, 후포중학교, 죽변중학교, 울진여자중학교, 부구중학교, 기성중학교, 울진중학교 삼근분교장, 온정중학교, 제동중학교, 평해여자중학교 순으로 개교하였다. 그러나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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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남녀 아이의 구분 없이 행하는 놀이. 짐돌짚기는 상대편의 돌을 짚어서 많이 빼앗아오면 이기는 놀이이다. 이런 유형의 놀이는 전국적으로 행해졌으며, 지방에 따라서는 진놀이, 진빼앗기, 찜돌이, 찜찍기 라고도 한다. 진놀이는 옛날에 군사들의 훈련을 위해 만든 것인데, 이것이 재미있어서 훈련할 때 외에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하는 놀이가 되었다. 그래서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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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울진 지역에서 조직된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단체. 창유계는 일제강점기 후반 울진적색농민조합이 해체된 이후 이 조합의 주도적 인물이었던 최학소, 전원강(田元江), 남왈기(南曰紀), 남원수(南源壽) 등이 이전의 적색농민조합운동을 계승하고자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1939년 조직했던 계 조직 형태의 비밀결사이다. 계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함과 더불어 일제의 패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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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활동했던 최제우를 교조로 하는 민족종교. 천도교(天道敎)는 조선 후기의 유학자이자 제1대 교주인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1860년에 세운 민족 종교인 동학(東學)을 1905년 제3대 교주 손병희(孫秉熙)[1861~1922]가 개칭한 종교이다. 동학은 서학(西學)인 천주교에 상대되는 의미이며, ‘사람이 곧 하늘이요, 하늘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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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최복하는 고려 말 한성부윤(漢城府尹), 보문각직제학(寶文閣直提學), 대사간(大司諫) 등을 역임한 후 사직하여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고목2리 무령현(武靈峴)에 은거하였다. 은거 당시 상국(相國) 이구(李玖)의 관동이군(關東二君)에게 보낸 시에서 “봉지(鳳地)의 사간(司諫)이 선사(仙槎)에 높이 누워/ 일찌감치 어부가의 뜻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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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충신. 호는 정재(貞齋). 할아버지는 고려 대사간(大司諫) 최복하(崔卜河)이고 아들은 최면(崔沔)이다. 조선 세종 때 벼슬이 삼군도진무사(三軍都鎭撫使)에 이르렀다. 단종에 이어 세조가 즉위하자 단종 복위를 모의하다가 발각되어 아들 최면과 함께 순절하였다. 이 사실은 『세조실록(世祖實錄)』, 『금폭원기(錦幅原記)』, 『홍재전서(弘齋全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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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년 경상북도 울진 지역으로 이주한 강릉최씨 입향조. 본관은 강릉(江陵). 아호는 농산(弄山). 시조는 최흔봉(崔欣奉)이고, 분파조는 최안소(崔安沼)이다. 부인은 직장동정(直長同正)을 지낸 울진장씨 장을보(張乙寶)의 딸이며, 아들은 무사직(武司直)을 지낸 최덕윤(崔德潤)과 사정(司正)을 지낸 최옥윤(崔屋潤)이다. 최운생은 산수를 좋아하여 울진군 매야(梅野)에 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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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강릉(江陵). 호는 창해(滄海). 참판(參判) 수헌공(睡軒公)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소초(素樵) 최대순(崔大淳)이다. 어려서 한학을 익혔으며, 1909년(순종 3) 13세 때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개최된 시회(詩會)에 참가하여 장원을 하였다. 1911년 당시 영남학파의 거두였던 곽종석(郭鍾錫)의 문하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성리학을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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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명보(明甫). 수헌공(睡軒公) 최응현(崔應賢)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최익한(崔益翰)이다. 울진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한문을 수학하였다. 1934년 2월 조선독립공작당 사건으로 혼행(婚行)을 다녀오는 길에 체포되었다. 이 사건으로 동생 최학소(崔學韶)와 사촌동생인 최경소(崔景韶)·최명소(崔命韶)도 체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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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강릉(江陵). 족보명은 최중권(崔重權)이고, 자는 도연(度然)이다. 사간공(司諫公) 최복하(崔卜河)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선거(仙居) 최현식(崔鉉軾)이고, 아버지는 최익순(崔益淳)이다. 백운(白雲) 주진수(朱鎭洙)가 세운 만흥학교(晩興學校)에 다니던 중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그 해 4월 11일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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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지역에 살던 효부. 본관은 평해(平海). 아버지는 황영하(黃永河)이고, 남편은 강릉최씨로 최진곤(崔鎭崑)이다. 시아버지는 절름발이이고 남편은 간질병 환자로 가세가 몹시 가난하였으나 시부모를 극진히 모셨다. 시어머니가 임종을 눈앞에 두었을 때 손가락을 끊어 피를 받아 먹였으며, 남편을 위해 단(壇)을 만들어 하늘에 비니 마을 사람은 물론 인근 마을에서도 칭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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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1283년(충렬왕 9)에 원나라 세조가 일본을 정벌할 때 명주군(溟洲君) 최한주(崔漢住)도 종군하게 되었다. 그런데 동해 바다에서 뜻밖의 회오리바람을 만나 쇠닻이 바위틈에 걸려 닻줄이 끊어지려 하자 최한주가 향을 피우면서 하늘에 아뢰기를 “이 한 몸을 희생하여 여럿의 목숨을 구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하였다. 최한주는 쇠망치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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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현기(鉉琪), 호는 여지(汝智). 사간공(司諫公) 최복하(崔卜河)의 후손이다. 1939년 울진 출신의 인물들과 함께 비밀결사인 창유계(暢幽契)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43년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송치되어 16명이 희생되었는데, 최황순도 동지들과 함께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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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강릉(江陵). 사간공(司諫公) 최복하(崔卜河)의 19대손으로 아버지는 최현한(崔鉉漢)이다. 1938년 울진 출신의 인물들과 함께 비밀결사인 준향계(準香契)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43년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었다. 이때 102명이 체포되고 그 중 22명이 송치되어 16명이 희생되었는데, 최효대도 동지들과 함께 체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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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산간마을에서 실내 조명이나 난방을 위해 사용하던 시설. 곳쿨, 고콜, 코구리라고도 불리는 콧굴은 울진 지역의 산간마을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함경도 지역의 산간마을에서 실내 등화구 겸 벽난로로 사용하던 시설이었다. 또한 감자나 고구마를 구워 먹기도 하고, 식사 때는 국이나 찌개를 데워 먹는 등의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실내 등화구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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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죽은 사람을 묻거나 삶의 터전을 구하는 이론 혹은 민속신앙. 풍수지리는 토지가 만물을 생육하는 생명력, 또는 생활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기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생기론은 음양오행설에서 출발한다. 음양오행설은 한마디로 만물은 원기 즉, 생기의 활동으로 생성된다는 이론이다. 다른 만물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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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어민들이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비는 마을 제의. 풍어제는 바다와 인접한 울진 지역의 마을에서 매년 또는 정기적으로 만선을 기원하며 바다의 용왕신에게 올리는 제사를 말한다. 풍어제는 한 해의 풍어와 바다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개인이 올리는 경우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화목과 협동을 다지며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올리는 경우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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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남자 아이들이 여름철 냇가에서 행하던 놀이. 하늘땅놀이는 여름철에 작은 개울가에서 패를 나누어 제각기 물을 막아 둑을 쌓아놓고, 막았던 물꼬를 터서 상대의 둑을 무너뜨리는 민속놀이이다. 이런 유형의 놀이는 전국적으로 행해졌으며, 보 무너뜨리기 또는 보싸움이라고도 불리었다. 주로 10세 전후의 아이들이 즐겨 했던 놀이이다. 보(洑)란 논에 물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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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산하 동해 개발 및 해양과학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는 해양연구에 완벽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발전성과 입지조건이 뛰어나 선진국형 근접해양연구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국제적 공조연구가 용이하다. 울진군 죽변면이 동해연구소로서 선정된 이유는 가까운 거리[약 2㎞]에 울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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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계곡과 왕피천은 천혜의 비경과 자연을 지닌 울진군이 그 중에서도 가장 자랑하는 청정 지역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 일대는 곳곳에 협곡과 유려한 지형 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오랜 세월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멸종위기종·보호종 등 야생 동물들이 서식할 수 있었는데, 특히 1~2급수에서만 사는 멸종위기종인 한둑중개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울진의 대표적인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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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백헌(白軒). 청주한씨 시조인 한난(韓蘭)의 31대손이고, 울진 입향조 한위(韓緯)의 15대손이다. 할아버지는 한재린(韓在麟)이며, 아버지는 한필석(韓弼錫)이다. 덕릉참봉(德陵參奉)을 지냈다. 1905년 을사조약에 반대하여 전국에서 의병 운동이 일어나자 1906년 3월 6일 영해에서 의병을 일으킨 신돌석(申乭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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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 바닷가를 중심으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곳. 울진군에서는 1984년 죽변 봉평해수욕장과 기성 구산해수욕장을 개장한 이래 1997년까지 6개의 해수욕장이 추가로 개장되어 1998년 현재 총 8개의 해수욕장이 개장되어 있다. 특히 북면 나곡리의 나곡해수욕장은 군내 8개 해수욕장 중 가장 넓은 면적의 백사장을 자랑하고 있으며, 기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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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의 산업 중 해양 생물의 시스템, 구성 성분, 기능 등을 조사·연구하여 유용한 물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해양생명산업은 해양학·수산학·생물학·유전체학·단백질체학·생물정보학 등을 이용하여 해양 생물의 보전·이용, 식량과 에너지원 획득, 유용 물질의 생산 등에 대하여 탐구하여 실용화하는 산업이다. 즉 해양 생물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와 더불어 그 구성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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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있었던 조선시대 향촌 자치 규약. 조선시대 군읍 또는 향촌 사회에는 그 구성원이나 단체의 조직 체계와 운영상 갖가지 내부 규약과 각종 명부인 좌목(座目)들이 있었다. 그러한 규약에는 향규(鄕規)를 비롯하여 향약(鄕約)·동약(洞約)·계약(契約) 등이 있으며, 좌목에는 향안(鄕案)과 동안(洞案) 및 각종 계안(契案) 등이 있었다. 향규는 유향소의 조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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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신라 말 고려 초에 독립된 세력을 형성하여 지배권을 행사하던 세력. 신라 말 고려 초에는 많은 호족들이 독자적인 세력권을 형성하고 지배권을 행사하며 지방 세력을 이루고 있었다. 울진 지역에서도 이러한 호족이 존재하였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문헌 자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고려 태조가 930년에 고창[지금의 안동] 전투에서 견훤의 군대를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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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호는 치재(恥齋). 판서(判書) 홍연(洪璉)의 후손이다. 부모상에 예를 다하였다. 여막을 짓고 묘를 지킬 때에 수달이 쫓겨 와서 구조를 요청하는 듯하였는데 과연 잠시 뒤에 나무꾼이 뒤를 쫓아왔다. 이때 홍상은 이 짐승은 사람에게 해로운 날짐승이 아니니 돌려보내라 일렀다. 또 꿩이 무릎 밑으로 날아들자 쓰다듬어 놓아 보냈다. 마을 사람이 그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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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남양(南陽). 홍달효(洪達孝)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홍인업(洪麟業)이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그 해 4월 13일 흥부 장날을 기하여 밤에 김일수(金一壽) 등 8명과 함께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때 현장에서 체포되어 부산형무소에서 4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92년 3·1절을 기하여 독립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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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1970년대 이전까지 행해졌던 임야를 불태운 자리에 일군 밭이나 그 밭에 곡식을 재배하는 농경법. 화전(火田)은 임야를 불태운 자리를 일군 밭이나 그 밭에 거름주기를 하지 않고 곡식을 재배하는 가장 원시적인 농법을 의미하기도 하며 그 두 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불태운 초목의 재가 거름이 되므로, 조·피·메밀·기장·옥수수·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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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평해(平海). 할아버지는 금오장군(金吾將軍)·태자검교(太子檢校)를 지낸 황온인이고, 아버지는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낸 황유중(黃裕中)이다. 형제로는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 황진(黃璡)과 숭록대부삼중대광보국(崇祿大夫三重大匡輔國) 황용(黃庸) 등이 있다. 충렬왕(忠烈王) 때 세자를 위하여 세 번이나 원나라에 갔다 와서 익대공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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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해(平海). 참봉(參奉) 황성(黃誠)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황명손(黃命遜)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가 병들었을 때 빙어를 구하니 하늘이 감동하였다고 한다. 부모상 6년 동안 여막을 짓고 묘를 지키며 애통해 하였다고 한다. 장수하여 통정대부(通政大夫)를 제수받았다. 유림에서 정부와 어사에게 효행의 행장을 올려 『삼강록(三綱錄)』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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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충신.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인조가 적장에게 무릎을 꿇는 치욕을 겪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과거에 뜻을 버리고 민중 속에 살면서 임선생(任先生)으로부터 학문을 배웠다. 호연정(浩然亭)이란 정자를 지어 활동했으며 자호(自號)를 동은(東隱)이라 하였다. 이한명(李漢明)이 호연정에 와서 “유원(劉院) 신선님 어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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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회원(會元), 호는 해월(海月)·매월(梅月)·만귀(晩歸). 고려 충렬왕 때 첨의평리문하시중을 역임한 황서(黃瑞)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황세충(黃世忠)이고 할아버지는 성주목사 황우(黃瑀)이다. 장예원판결사(掌隸院判決事) 황응징(黃應澄)과 충무위사직(忠武衛司直) 정창국(鄭昌國)의 딸 숙부인(淑夫人) 영덕정씨(盈德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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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황응문(黃應文)의 아들 황연은 9세 때에 어머니의 병이 위급하여 자기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어머니의 입에 넣어 쾌유하게 하였다고 하며, 그 후 어머니가 다시 병이 들자 노루를 잡아 그 고기를 약으로 써서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1693년(숙종 19)에 정려(旌閭)되었다.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오곡리 웃실마을에서 남쪽으로 구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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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학자·효자.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청지(淸之), 호는 대해(大海). 아버지는 목사(牧使) 황우(黃瑀)이다. 1552년(명종 7)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였다. 독서와 사물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였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어 도를 닦으며 즐겼고, 학문을 깊고 세밀하게 연구하였다. 장원서별좌(掌苑署別座)로 있을 때 나라에서 학문과 인품을 훌륭히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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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조선 선조(宣祖)조에 출생하여 벼슬이 좌부승지에 이르렀다. 성균관에서 공부할 때 정인홍(鄭仁弘)이 이언적(李彦迪)과 이황(李滉)을 모함하자 경상도(慶尙道)의 소수(疏首)가 되어 4차에 걸쳐 상소를 올렸다. 1620년(광해군 12)에는 사신으로 발탁되어 중국에 다녀왔다. 만년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월야동(月夜洞)에 수월당(水月堂)을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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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열리는 재래시장. 흥부시장은 1919년 4월 13일 흥부장날 일어난 4·13 만세사건으로도 유명한 시장이다. 또한 흥부시장은 조선 말기 보부상들이 경상북도 봉화와 안동 등의 내륙 지방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금과 생선, 미역 등 해산물과 물물교환 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조선 말기에 상인 상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