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있었던 교육 기관.

[교육목표]

불멸의 배달론을 되살려 민족의 자주 독립 의식 고취를 목표로 하였다.

[변천]

1922년 4월 울진청년회 간부들과 감리교 예수교회가 협력하여 울진제동학교의 전신인 울진강습소를 설립하였다. 1925년 울진강습소는 울진제동학교로 승격되었다. 1943년 봄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교되었으며, 폐교 당시의 재학생 700여 명은 울진공립국민학교에 편입하였다. 울진제동학교의 전신이었던 울진강습소 3회와 울진제동학교 17회의 졸업생을 합하여 총 1,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후 울진제동학교 동문인 장성업이 울진제동학교의 명맥을 이어 전통을 살리고자 1973년 6월 18일 학교법인 제동학원을 설립하고 1974년 3월 제동중학교를 개교하였다. 제동중학교는 해방 이후 경상북도 울진 지역 최초의 사립 중학교가 되었다. 이후 농촌 인구의 급감으로 학생 수가 감소함에 따라 2007년 2월 28일자로 폐지되었다.

[교육활동]

보통학교에 준하는 초등 교육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