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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0796
한자 經濟團體
영어의미역 Economic Organizatio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기억

[정의]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경제인들이 상호 협력과 권익 보호를 위해 구성한 단체.

[개설]

경제단체가 설립되는 가장 큰 이유는 동일 업계나 동일 조직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때로는 정부가 일정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나 노동자들이 단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경제단체가 구성될 경우 업계나 조직의 목소리가 통일되어 정부가 산업 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제단체는 1960년대 초중반 이후 대대적인 산업화의 결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들은 자본, 노동, 업종, 지역 또는 단체의 설립 목적 등에 따라 사업자 단체, 노동자 단체, 경제 관련 시민 단체, 산업 부문별 단체, 지역별 경제단체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로는 상공회의소와 시장번영회들을 들 수 있다.

[변천]

2011년 현재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는 독자적인 상공회의소가 구성되어 있지 않아 포항상공회의소가 울진 지역의 상공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1930년 11월 조선상공회의 소령의 시행과 더불어 1933년 7월 25일 포항상공회의소 창립총회를 소집하여 같은 해 8월 8일 의회 및 특별의회 임원을 선출하였다.

1936년 2월 포항시 여천동에 회관을 신축 준공하였으나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 1944년 11월 5일 경상북도 상공경제회에 합병되었으나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더불어 포항상공회의소의 체제를 정비하였다. 1980년 3월 12일 포항상공회의소의 관할 구역이 확대되어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을 편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1980년 이후로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의 주요 상공인들은 주로 포항상공회의소의 회원으로 가입하여 상호 협력을 통한 자신들의 경영 활동의 편의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 별도의 독자적인 울진상공회의소를 창립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2011년 10월 현재 포항상공회의소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울진 지역의 사업체 수는 (주)경동물산을 포함하여 모두 109개 업체이다.

주로 지역 개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건의·진정 사업을 비롯한 상공 진흥 사업, 국제 협력 사업, 조사 연구 사업, 애로 기술 지원 사업, 전산 정보화 지원 사업, 회원에 대한 서비스 사업, 출판 홍보 사업 등을 통하여 회원 업체의 경영 활동 지원과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기술자문위원회와 산업정보센터 및 자료실 등의 운영을 통한 경제·경영 정보 제공, 기업의 경영 합리화를 위한 지원, 지역 경제 전반의 발전 현안 모색 등과 관련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 외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경제단체로는 울진시장을 비롯한 울진 지역 각 재래시장들의 상가 내 상인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조직된 시장번영회가 있다. 시장 상인들은 주로 자신들이 결성한 번영회를 중심으로 상호간의 친목과 상가의 이해관계를 도모하고 있다.

[참고문헌]
  • 『울진군지』(울진군지편찬위원회, 2001)
  • 포항상공회의소(http://pohangcci.korcham.net)
  • 대한상공회의소(http://www.korch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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