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지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0003
한자 地質
영어의미역 Geological Features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병관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에서 지각을 이루는 여러 가지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개설]

울진군의 지질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소백산 육괴에 해당되는 지체 구조 특성상 울진군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편마암류 및 편암류이며, 이들 지질은 주로 울진군의 중·북부 지역에 분포해 있다. 두 번째는 이들 암질을 관입하거나 분출한 형태로 분포하는 화산암류이며, 울진군의 남부·동부·북부 지역에 불규칙적으로 분포해 있다. 세 번째는 울진군 남부 지역에 분포하는 경상계 퇴적암류이며,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형성된 하천을 연하여 분포하는 제4기층이다.

[중·북부의 편마암 및 편암류]

선캠브리안기에 형성된 지질로서, 울진군의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분포해 있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지질은 선캠브리안기의 퇴적 작용에 의해 형성된 퇴적암 혹은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암이 선캠브리안기 후기의 화강암 관입에 의해 원래 성질이 편마암이나 편암류로 변성된 변성암류이다.

지역적으로 보면 남쪽에서부터 대체로 평해통·기성층·원남통·율리통·화강편마암 순으로 분포해 있으며, 이들 암층은 남쪽이 오래되었고 북쪽으로 갈수록 새로운 지층이다. 이들 지질은 퇴적암 기원과 화산암 기원의 편마암이나 편암류로 구분된다.

[화산암류]

울진군의 화산암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관입암이며 다른 하나는 분출암이다. 이 중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은 관입암인 화강암이며, 분출암은 일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입암을 대표하는 암석은 화강암으로서 분포지는 북면근남면·온정면·후포면 등에 상당히 넓은 범위에 걸쳐 발견되고 있다. 화강암의 관입 시기는 대부분 중생대이지만, 시대 미상으로 분류되는 화강암이 북면 일대에 분포해 있다.

[남부 지역의 퇴적암류]

울진군에 분포하는 퇴적암류는 고생대 조선계에 해당되는 석회암층과 고기 중생대 또는 그 이전 시기에 속하는 선미리층과 경상계 낙동통에 속하는 울연산층·동화사층·가송동층 등이 있다. 이들 암석은 모두 온정면·평해읍·후포면 등 울진군의 남서부에 분포해 있다. 이러한 특징은 이들 보다 북쪽은 소백산 지괴에 해당되어 대부분 변성암으로 되어 있는데 대해, 이들 지역은 과거 경상분지의 말단에 해당되어 경상계층이라 불리는 퇴적암이 넓게 퇴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천 연변의 제4기층]

제4기층은 하천을 연하여 운반, 퇴적된 홍적층, 충적층으로서 기반층을 부정합으로 엷게 덮고 있는 아직 고결되지 않은 퇴적층을 지칭한다. 울진군의 4기층 역시 분포 지역의 지형적 특성에 따라 홍적층과 충적층으로 구분된다.

충적층으로는 평해 남대천 하류의 평해읍 학곡리평해리 주변의 범모래 제방과 안뜰 제방 배후의 충적평야, 월송리 월송제방 뒤쪽의 충적평야, 왕피천과 강릉 남대천 하류의 수산리 일대의 충적평야가 있다.

이 외에도 정명천에 연한 기성면 기성리의 충적평야와 측산제방 좌우의 들, 매화천의 중·하류의 매화면 금매리, 근남면 구산리 지역, 부구천 하류의 북면 부구리 지역의 충적평야 등은 대부분이 최종빙기 최성기 이후 하천에 의해 퇴적된 충적층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 된다. 반면, 왕피천이나 평해 남대천 및 주요 하천의 중·상류 지역에 발달해 있는 하안단구의 퇴적물은 이보다 오래된 홍적층으로 되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