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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0167
한자 行政區域
영어의미역 Administrative District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오승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을 형성하고 있는 전체 면적 및 행정 체계.

[개설]

울진군의 행정구역은 고대로부터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특히 울진군의 행정구역은 1914년, 1963년, 1986년의 세 시기를 거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제1시기: 행정구역의 체제 정비]

제1시기인 1914년은 울진군이 현재의 행정구역과 체제가 갖추어지기 시작한 시기이다. 1895년 5월 26일 칙령 제98호로 23부제가 실시됨에 따라 울진현은 울진군으로 개칭되면서 울진군이라는 행정명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년 뒤인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로 13도제가 실시되고 울진군은 강원도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때까지 울진군은 행정명만 현재와 같았을 뿐 규모나 체제에서는 현재의 울진군과 달랐다. 당시 울진군에 속하는 행정구역은 하군면·상군면·근북면·달북면·근남면·원남면·서면 등 7개 면이었으며, 이들 행정구역은 현재의 울진읍·죽변면·북면·근남면·매화면·금강송면 등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평해읍·온정면·기성면·후포면 등은 상리면·북하리면·남하리면·남면·근북면·달북면·근서면·달서면의 이름으로 불리는 평해군의 소속이었다. 따라서 당시의 울진군은 평해군 북쪽의 한 군이었으며, 현 행정구역의 1/2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이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한 계기는 1914년 3월 1일 부령 제111호에 의해서인데, 즉 부·군·면 폐합에 따라 울진군 남쪽에 있던 평해군이 울진군에 통합되면서 울진군은 현재와 유사한 규모로 확대되고, 행정구역 역시 현재와 비슷한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1953년 1월 19일에는 면 조례 제15호로 평해면 후포출장소가 설치되었다.

[제2시기: 행정구역 및 체제의 변화]

제2시기인 1963년은 울진군의 행정구역상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시기이다. 1963년 이전까지 강원도 울진군이던 행정구역이 1963년 1월 1일 법령 제1172호[1962년 11월 21일 공포]에 의해 강원도 관할에서 경상북도 관할로 넘어오면서 경상북도 울진군이 되었다. 1896년 강원도 울진군이 된 이래 67년 만에 행정구역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온정면 본신리가 영양군 수비면으로 편입되었으며, 1971년 5월 28일에는 군 조례 제204호로 북면 하당출장소가 설치되었다.

제2시기 울진군의 행정구역상의 중요 변화를 보면,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1979년 4월 7일 공포]로 울진군의 중심 도시인 울진읍이 면에서 읍으로 승격하였으며, 1년 후인 1980년 12월 1일 대통령령 제10050호[1980년 10월 21일 공포]로 평해면 역시 평해읍으로 승격하면서 울진군은 약 2년 사이에 8면에서 2읍 6면의 체제로 바뀌었다.

[제3시기: 행정구역 완비기]

제3시기인 1986년은 현재와 같은 행정구역이 완비된 시기이다. 1986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11874호[1986년 3월 27일 공포]로 울진군 죽변출장소가 죽변면으로, 평해읍 후포출장소가 후포면으로 각각 승격하면서 현재와 같은 2읍 8면 1출장소[북면 하당출장소] 체제가 완성되었다.

경상북도의 다른 시·군들은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관할 행정구역이 급격하게 변화했지만, 울진군은 행정구역 통폐합 없이 1986년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울진군은 1997년 12월 현재 울진읍·평해읍·북면·죽변면·서면·근남면·원남면·온정면·기성면·후포면 등 2읍 8면과 1출장소인 북면 하당출장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4월 21일 지역 특성을 담아 원남면매화면으로, 서면금강송면으로 명칭 변경하였다.

[행정구역 현황]

각 읍·면별 행정구역 현황을 살펴보면, 울진군에서 법정리는 80개, 행정리는 196개, 반은 799개, 자연 부락은 398개이다. 이 중 법정리가 가장 많은 곳은 북면·기성면·울진읍·온정면 순이며, 가장 적은 곳은 후포면이다. 행정리 역시 북면이 가장 많고 울진읍·기성면·온정면 순으로 나타나며, 가장 적은 곳은 금강송면이다. 전체적으로 법정리와 행정리가 가장 많은 곳은 북면이고, 가장 적은 곳은 후포면이다. 따라서 행정구역이 면적이나 인구수에 비례하여 구획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반수는 울진읍이 월등하게 많아 149개가 있고, 자연마을은 북면이 특히 많아 79개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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