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0228
한자 王避里
영어음역 Wangpi-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봉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총인구(남, 여) 454명(남자 193명, 여자 261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279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이름은 두가지 설이 있다. 첫째로 935년 경에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왕자인 마의태자(麻衣太子)가 손씨(孫氏) 모후(母后)와 함께 이곳으로 피신왔다가 모후가 이곳에서 별세하고 왕자는 금강산으로 갔다는 설이 있고, 둘째로 1361년 원(元)나라 말엽에 한산동(韓山童) 두목 이이조는 홍건적이 결빙기를 이용하여 남침하므로 고려 31대 공민왕이 피신하였던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울진군 금강송면의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왕피리가 되었으며, 1944년에 왕피리가 왕피1리와 왕피2리로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왕피리의 서쪽에는 통고산(通古山)[1,066m], 동쪽에는 대령산(大嶺山)[652.1m], 북동쪽에는 천축산(天竺山)[653m] 등이 높이 솟아 있다. 대부분이 첩첩 산맥으로 둘러 쌓인 마을로 마을 중앙으로는 영양군에서 발원한 왕피천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띄엄 띄엄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장수포천이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279세대에 454명(남자 193명, 여자 26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벼·고추·감자·야콘과 고랭지 채소인 배추 등이 재배되고 있다.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이 설치된 만큼 주변 경관이 잘 보존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주민들 역시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

곡내동에는 석회암동굴이 있는데, 동굴에서 용출되는 물은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양이 일정하게 흘러내리며 수온(水溫)의 변화도 없다. 또한, 깨끗한 물을 이용한 양어장에서는 여름이면 은어를 양식하여 출하하고, 주 어종인 송어는 계절에 관계없이 출하하고 있다. 2006년 12월 8일에는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의 핵심구역 45.35㎢가 2005년 10월 14일에 지정된데 이어 완충·전이구역 57.49㎢가 추가로 확대 지정, 고시됨으로써 왕피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이 102.84㎢[약 3,116만평]로 늘어났다.

왕피리한농복구회(韓農復舊會)는 “한국농촌복구청년불빛회”로 전국에 10개지부가 있는데 울진군에는 한농복구회 본부와 그 산하인 제1지부가 왕피2리 병위마을에 있으며, 주로 금강송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한농복구회는 흙을 사랑하고 퇴폐된 농촌, 소외된 농민들의 복지증진과 천연농법에 의한 영농을 통해 새농촌, 새가정 가꾸기운동으로 이상 농촌을 건설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성씨로는 삼척김씨(三陟金氏), 홍천용씨(洪川龍氏), 순흥안씨(順興安氏), 김해김씨(金海金氏) 등이 많이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정려각(旌閭閣), 왕피리 성지, 완재정지(宛在亭址), 왕피리 각석문, 왕피리 김성엽 가옥 등이 있고, 1개의 초등학교 분교장[삼근초등학교 왕피분교장]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