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리 새방이마을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위치]

왕피천의 한 지류인 광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면 불영사가 있고, 불영사를 지나 서쪽으로 가면 금강송면 소재지인 삼근리에 이른다. 삼근리의 서쪽에서 심하게 사행하는 곳을 지나면 삼근2리 새방이마을이 나온다. 삼근리 유물산포지는 새방이마을의 남쪽에 형성된 해발 240~270m인 구릉의 비교적 완만한 서쪽 사면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삼근리 유물산포지는 울진군의 문화유적분포지도를 만들기 위한 기초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비록 탑이나 건물터 등과 같이 지표에서 육안으로 유적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유구들을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주변에 고려시대 이래의 토기편들이 흩어져 있어서 당시부터 사람이 살았을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

[현황]

유구는 확인할 수 없으나, 경작 등으로 인해 지형이 변화된 곳곳에 토기편과 자기편들이 흩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