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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278
영어의미역 Apartment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집필자 김찬영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한 채의 건물에 독립된 여러 세대가 살 수 있게 구조한 공동주택.

[개설]

우리나라에 아파트 주거 형식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서울 서대문에 풍전아파트가 건립되면서부터이다. 주택난 해결을 위해 1962년 대한주택공사가 설립되면서 아파트 건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아파트는 주거 내 가구별 한계가 명확하지 않고, 한 단위 주거 내에 시설된 것 이외의 모든 것을 공동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형식이다.

집단 주택 방식으로서 단위 주거 당 건축비가 가장 낮고 공기(工期)도 가장 짧다. 또한 제한된 토지 내에서 용적을 높일 수 있으므로 토지 이용 효율이 가장 높다. 난방시설·위생설비 등 공유하는 서비스시설이 충분히 뒷받침될 수 있으며, 놀이터·공원 등의 개방 공간을 공동화함으로써 대단위로 조성할 수가 있다. 모든 시설과 공간을 공동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주거의 편익성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 된다. 그러나 세대마다 개체성이 무시되고, 주거 전체가 단조로운 틀 속에 예속되는 비인간적인 환경이 될 염려가 크다. 또한 이웃 간 접촉이 단절될 가능성도 높다.

[변천]

울진군의 아파트 건립은 1981년에 들어서부터이다. 『통계연보』에 의하면 1981년에 32개 동수에 714가구가 건립되었고, 1982년에는 15개 동수에 1,000가구가 건립되었다. 당시에는 49m²(15평)~66m²(20평) 미만의 소형 아파트가 각각 78.15%, 64.6%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132m²(40평) 이상의 대형 아파트는 각각 21.85%, 14.4%에 그쳤다.

이후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아파트 건립이 급격히 감소하다가, 1990년 26동 499가구, 1993년 19동 712가구가 건립되는 등 약간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후 다시 감소하여 1996년에는 2동 38가구 건립에 그쳤다.

[현황]

2009년 기준 울진군에서 아파트 가구 수는 3,950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16.17%를 차지하고 있다. 읍면별 아파트 현황은 울진읍이 1,482가구로 가장 많은 아파트 가구 수가 있으며, 비율 역시 울진읍 내 전체 가구 수 대비 26.50%, 울진군 내 전체 아파트 가구 수 대비 37.52%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북면이 1,284가구로 2위이고, 북면 내 전체 가구 수 대비 39.95%, 울진군 내 전체 아파트 가구 수 대비 32.51%를 차지하고 있다. 3위는 후포면으로 573가구이고, 후포면 내 전체 가구 수 대비 17.83%, 울진군 내 전체 아파트 가구 수 대비 14.51%를 차지하고 있다. 죽변면이 457가구로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해읍·기성면·근남면·온정면은 각각 50가구·45가구·40가구·19가구로 저조하다. 금강송면매화면에는 아파트가 전혀 보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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