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울진 수진사 소장 불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30002
한자 蔚珍修眞寺所藏佛畵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오곡2길 330-78[오곡리 93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9년 7월 6일연표보기 - 울진 수진사 소장 불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울진 수진사 소장 불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제작 시기/일시 1803년연표보기 - 울진 수진사 소장 불화 제작
현 소장처 수진사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오곡2길 330-78[오곡리 936]
원소재지 수진사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오곡2길 330-78[오곡리 936]
성격 불화|탱화
작가 정옥(定玉)|국성(國成)
재질 면바탕에 채색
소유자 수진사
관리자 수진사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오곡리 수진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개설]

울진 수진사 소장 불화는 1803년(순조 3) 조성된 신중도(神衆圖)이다. 신중도는 신중탱(神衆幀), 신중탱화(神衆幀畵)라고도 불린다. 조선 후기에 크게 유행한 불화로 불법을 수호하는 신(神)들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사찰의 대웅전이나 극락전을 비롯한 모든 불전(佛殿)에 반드시 봉안되는 필수적인 불화이다. 신중도는 불·보살이 모셔진 전각이라면 대부분 걸리기 마련이어서 조선 시대 불화 가운데 전해지는 수가 가장 많다.

현존하는 신중탱화는 거의 18세기와 19세기에 제작된 것들이다. 18세기 후반부터는 계위(階位)가 높은 천신과 금강이나 산신, 조왕신과 같은 토속신 등이 표현되면서 다양한 형식을 이룬다. 주존도의 엄정함과는 다르게 신중도는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으로 그려지며 표현 방식도 다양하다. 조선 후기 신중도에 그려지는 호법선신의 성격은 위계(位階)가 같은 신들의 모임, 즉 천부(天部)와 천룡부(天龍部), 명왕부(明王部)의 3요소로 구성되며, 형식은 제석도(帝釋圖), 천룡도(天龍圖), 제석·천룡도, 제석·범천·천룡도, 제석·범천·마혜수라천·천룡도, 39위 신중도, 104위 신중도, 금강도(金剛圖) 등 매우 다양하다. 울진 수진사 소장 불화는 2009년 7월 6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크기는 가로 133.3㎝, 세로 133.5㎝이며, 비단에 채색한 패널 형태의 그림이다. 천부와 천룡부를 한 화면에 그렸는데, 이런 방식은 경상도 지역 신중도 중에서 가장 성행하였다. 화면의 상부에는 천부에 속하는 제석천을 주존으로 주변에 일궁·월궁천자, 시왕 등이 권속으로 등장하고 제석의 위쪽 좌우에 천녀들과 천동을 배치하였다. 하부에는 위태천(偉馱天)을 중심으로 두 손에 용의 뿔을 들고 있는 용왕과 무장한 모습의 신장을 한 폭에 함께 배치한 구조이다. 화면 하단 붉은 바탕에 묵서로 1803년에 그렸다고 적혀 있다.

[특징]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으면서 안정된 구도를 지니고 있는 신중도이다. 경상도 지역에 전하는 신중도는 조선 시대 불화 양식을 충실히 따르면서 이 지역에서 활동했던 화승들의 고유한 화풍을 잘 드러내고 있다. 묵서 화기를 통해 1803년이라는 제작 연대를 명확히 하며,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활동한 화사 정옥(定玉)과 국성(國成) 등이 그린 불화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