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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공굴 이야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562
한자 達空窟-
영어의미역 Folk Tale of Dalgonggul Cav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집필자 조은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굴[窟] 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달공화상|떠돌이 중
관련지명 달공굴
모티프유형 달공굴의 영험함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달공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달공굴달공화상이 수도하다가 부처님을 보게 된 곳이므로, 신성한 장소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불심이 얕은 중은 죽었다는 내용을 덧붙인 것으로 보인다.

[채록/수집상황]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백암사 중턱에 큰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에는 구멍이 큰 굴이 있었다. 굴 속에는 달공화상이 하늘에 기도를 하였다. 달공화상은 “만일 내가 생각을 거짓되게 하거든 나에게 벌을 주시고, 진실된 생각을 하거든 부처님의 마음이 보이게 해주소서.”라고 기도를 드렸다. 달공화상의 기도는 6개월 만에 끝을 보게 되었다.

아주 추운 겨울, 눈이 많이 내리던 밤에 부처님이 나타나서 달공화상에게 암자를 지을 장소를 가르쳐주었던 것이다. 어느 날, 날이 저물 무렵에 불심이 얕은 떠돌이 중이 달공화상이 있는 암자를 찾아왔는데, 잠을 자던 중 신령이 벽을 밀어 죽게 하였다. 사람들은 죽은 중이 옳지 못한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달공화상이 엄하게 경계하기 위해서 죽인 것이라고 한다. 이로부터 달공굴에서는 수도를 하지 않은 사람은 잠시도 머물지 못하게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굴은 달공화상의 이름을 따서 달공굴이라고 하였다.

[모티프 분석]

「달공굴 이야기」의 모티프는 달공화상이 수도한 장소여서 달공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굴의 이름과 관련된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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