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 단체.

[개설]

울진문학회는 문단에 공식 진출한 몇몇 문인들인 황무굉[시조]·황능곤[시조]·김진문[아동문학·시]·남효선[시]·남태식[시]과 문학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발기하여 창립한 문학단체이다.

[변천]

1992년 8월 20일경 황무굉·이규상·김진문·남효선·전우찬·최동윤·남태식·이영환이 발기하여 울진문학회를 창립하였다. 그 해 8월 30일 울진문학회 정관을 제정하여 같은 날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황무굉, 부회장에 이규상, 총무에 남효선을 선출하였다. 1992년 10월 초『울진문학』을 발간함으로써 울진에도 해방 이후 처음으로 이름에 걸맞은 문학지가 탄생하였다.

[활동사항]

1992년 10월 초 문학회 기관지 발간을 위한 제1차 토론과 편집회의를 가져 기관지 이름을 『울진문학』으로 결정하였다. 울진문학 창간호 편집위원으로 이규상·김진문·남효선을 선임하고, 1992년 12월 말로 회원들의 원고가 마감되어 1993년 3월 말경에 『울진문학』 창간호가 빛을 보게 되었다. 『울진문학』 창간호에는 지역 기관장들의 축간사와 축시, 초대의 글, 회원들의 시, 시조, 동시, 수필, 단편소설, 희곡, 평론과 향토민요 등이 실려 있다.

창간호 발간기념식을 지역의 각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울진지부 강당에서 1993년 4월 초순경에 가졌다. 울진문학회는 창립 이후 17여 년 동안 13권의 『울진문학』지를 발간하였고, 시낭송회와 지역 문화유적 답사, 지역문화제 백일장 주관, 시화전 개최, 중앙문단과의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지역문학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황]

주활동 회원은 김진문·남효선·남태식·황무굉·황석환·김태화·이명희 등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울진문학』지를 발간하면서 울진의 문학을 풍부히 하고 있다.